걷기다이어트

살 빼기 철학/다이어트는 마음의 문제다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게을러지고 많이 먹는거다.

먹놀 2015. 2. 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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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4개월을 다이어트 하면서 끝없는 실패를 경험했는데 체중은 빠진 야야곰은 다이어트의 정석에 대해서 생각 안할수 없는거다.

사람들은 역시 운동이 답이라고 날 칭찬했고 어떤이는 꾸준함이 답이라고 극찬했다.

 이분들이 맞다면 운동을 꾸준히 더하고 있는데 살이 안 빠지는 정체기 6개월차인 나는 뭔가 싶다.

어떤이는 유지만으로도 성공이라고 한다.

 나는 적정체중에서 10~15kg이나 벗어나 있는데 남 속도 모르는 소리한다.

 여기서 포기하고 유지만하고 살까하는 생각을 하는 순간 더 먹게되고 더 배 고파지는건 뭘까 싶다.

마음의 힘 과학으로 설명하기 힘든 정신의 세계에서 답을 찾아야 할 단계인것 같다.

배 고프지 않는데 뇌는 마치 배 고픈것 처럼 신호를 보낸다.

어떻게 그걸 알수 있냐면 적당량을 식사를 해도 계속 배 고픈 신호가 오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안 먹어도 될 상황이였는데 또 속은거다.

우리의 뇌는 뭔가 충족되지 않을때 가장 쉬운 방법으로 먹는걸 택하도록 유도한다.

 만족도가 가장 큰데 현대인에게는 먹는걸 구하는게 너무 쉬운게 문제다 가벼운 돈을 들고 가까운 곳에 가기만 하면된다. 천원짜리 한장에 10kg씩하면 얼마나 좋을까 ㅋㅋㅋ

 그런데 등산을 다니면서 느낀건 식사를 건너뛰고 그 힘든 산을 올라서더라도 무척 배 고플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거다.

그래서 그런가 정상에서 보온병에 컵라면 가져와 먹는 사람이 참 많다. 평상시에 컵라면 하나로 만족할수 없는 식사량이라해도 만족한 저 표정은 뭘까 싶었다. 필자는 과자 하나 사서 정상에서 먹으면서 만족했었다.

 뇌가 뭔가에 열중하거나 다른 보상을 받으면 배 고프다는 신호를 덜 보내는거 아닌가 싶다.

 그래서 심심할 때 뇌가 보내는 거짓 배 고픔에 속지 않는 방법으로 물 먹는걸 권하는 사람이 많은데 난 오히려 더 배 고팠던것 같다. 먹는 것으로 뇌를 만족 시키기에 내 위의 신호는 너무 미약한거다. 사람마다 위 신호의 능력이 다른가보다.

오히려 난 블랙 커피를 먹는것이 더 효과적인것 같다.

 한 주전자에 물을 담고 병 커피에서 커피를 탈때보다 좀 적은량의 커피를 넣고 팔팔 끓여서 차 마시듯 먹으면 한두시간 진정되는것 같다.

사람마다 만족도가 다 달라서 다이어트 방법에 정석이라는게 없는것일지도 모른다.

자기에 맞는 운동 방법과 적게 먹으면서도 만족할 식사 법을 찾는게 그래서 중요한거다.

 적당하다고 느끼는 한시간 정도의 운동과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배 고프지 않다는 식사량을 찾아 꾸준하게 오랫동안 뇌를 충족 시키는 습관을 만들어야 성공할수 있는게 다이어트인거다.

 운동은 다이어트 효과는 미미하지만 운동을 꼭해야하는 이유가 근육량의 증가에만 있는건 아니다.  운동을 통해 몸이 건강해지면 의욕이 넘치게 되고 뭔가에 자꾸 도전하려는 의지가 생기는데 그 정신력을 위해서라도 매일 운동을 꼭해야하는거다.

“안 먹어도 난 행복해~ “라고 오늘도 나 스스로를 위로해 본다 .

 지금의 나에게는 물론 세끼 다 먹고 더 안 먹는걸 말한다.

 앞으로 더 잘할수 있다면 끼니를 먹을 때 많이 안 먹어도 행복하다고 만족하는 수준에 까지 도달해야 할거다.

식사에 만족하지 못하면 다이어트는 실패할수 밖에 없다.

식사량으로만 만족하는 먹는 습관을 바꾸는게 참 어렵다.

 변칙적인 방법으로 신겁게(느리게) 먹기도 있고 한입 먹고 물 한모금 먹는 방법도 있다.

덜 먹으면서도 만족은 높이는게 운동보다 더 중요한건 사실이지만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것 같다. 여기에 비하면 매일 운동하는건 아주 쉬운 방법인거다.

 정신적인 힘이 약하다면 운동쪽으로 집중해야하고 정신의 파워가 좋다면 만족하는 식사 찾기가 좋은 전략일거다.

하지만 역시 답은 스스로 경험하면서 찾아야 한다는 결론이다.

도전과 실패의 반복속에 답이 있는거다.

그리고 매달 실패하더라고 괜찮다고 위로해 주어야 행복해 지고 덜 먹게 되고 다시 시작할 용기도 생기는거다.  

 오늘도 난 이만하면 잘 했다고 힘들지만 잘한거라고 스스로에게 위로하고 내 몸을 칭찬해줄거다. 아직은 뚱뚱하지만 그래도 잘하고 있다고 좀 쉬고 있는것도 괜찮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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