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의 단점은 스마트폰 거치가 불가능해서 불편하다.
사용대상은 야야곰이 아니라 야야순(마눌님)인지만 사 달라고 하더니 1분 타고 끝이다. 나중에 한다나 뭐 그러면서 말이다.
접이식이라 작은 줄 알았는데 접이식 빨래 건조대 만하다. 고도 비만자도 올라탈 수 있을 만큼 튼튼하고 견고하다.
두가지만 체크했다. 폐달과 크랭크가 좋은가? 그런데 나중에 안 사실인데 드럼의 무게가 운동효과를 좌우하는데 이 제품은 3.3kg이다.
실제로 이틀 동안 매일 30분을 돌려보니 유산소 운동이 아니라 근력운동 기구같은 근육의 느낌이 온다.
일반 자전거 타는것 보다 힘들다.
아프리카 TV에서 요즘 VJ광명이라는 사람이 매일 두시간 실내 자전거로 다이어트하는 방송을 하는데 한달동안 9kg이 빠졌다고 한다. 그분은 삼천리 자전거에서 만든 제품이라고 하는데 어제 따라서 돌려보았는데 도저히 그 속도를 따라갈 수 없었다.
근력의 차이이거나 제품 드럼 무게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일단 이 녀석 합격이다. 1단 놓고 30분 돌리니 다음날 몸에 힘이 없다.
물론 어제 걷기 출퇴근 3번 왕복 한번에 3km씩 18km를 걸은 후 실내 자전거를 30분 타서 힘든것일수도 있지만 운동이 된다는걸 느끼기에 충분했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실내자전거 타기 다이어트 성공 사례 검색이 안된다.
끈기있게 매일 오랫동안 한 사람이 극소수여서 그런거 아닐까 싶다.
아프리카 VJ광명을 보면서 저렇게 타면 살 안 빠질수 없겠다 싶다. 하루 2시간이라니 놀라울 정도다.
20여 kg을 빼고 하루 10km를 매일 걷는데 1kg 요요와 정체기로 미쳐 버릴것 같은 상황에서 실내 자전거가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
+ 일주일간 돌려보니 그동안은 20km/h로 한시간을 매일 돌렸는데 1주일차인 오늘은 30km/h 속도로 30분을 돌렸는데 더 힘들고 땀도 더 난다. 앞으로 30km/h 이상으로 타야겠다. 물론 체력이 허락하는 선에서 몇번을 할건지 정할거다.
* 첫주는 30분 돌리기도 힘들더니 2주차에는 한시간 돌리기 쉬워지고 3주차에는 2시간 돌리기도 어렵지 않게 되었다. 요즘은 너무 많이 운동하는것 같아서 며칠 쉬면서 저녁 식이조절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