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자

겨울에 고도 비만자는 다이어트를 시작하지 말고 걷기를 시작해라

먹놀 2016. 10. 3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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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결심을 초겨울에 하는분 많다.
추석 때 찐 살과 겨울이라 붙은 살 때문일거다.
그런데 먹을 일이 자꾸 생기는 계절이라 쉽지 않다.  각종 모임은 줄을 서 있을 정도다.
ㅋㅋㅋ

 하지만 고도 비만자라면 좋은 기회다. 

운동해도 땀 덜 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고도비만은 거창한 운동 못한다. 그냥 걷기 정도 하라는 말이다.
그런 말 누가 못해할 거다. 걷기는 뭐 쉽냐 할 거다.
 "그냥 계속 뚱뚱하게 살 거다 이게 편해"한다면 포기하기에 인생은 기다는 걸 생각 못한 거다.

 야야곰도 47살까지 그렇게 "난 뚱뚱이 좋아~, 난 살 못 빼~"하면서 살았다.

 그리고 3년 다이어트를 시작하지 않고 걷기를 시작했다.  그날이 2012년 11월 1일이었다. 2년 후 27kg을 감량했다.

" 안 빠져도 좋다 걷자" 하고 시작했다. 건강을 위해 하루에 1~2시간을 투자하는 거다.

 물론 운동을 위해서는 뉴스를 끊어야 한다. 아니 소리로만 들어도 된다.   그 정도 희생은 있어야 하고 저녁을 좀 늦게 먹어야 한다.  운동화, 운동복이 없다면 일찍 출퇴근하자 30~1시간씩 정당한 지점에서 내려서 걸어가고 걸어오면 된다.

구두 신고 뭔 운동이냐 할 거다. 괜찮다 천천히 걸으면 된다.

그렇게 몇 달 걸으면 근육이 생기고 건강해지는 걸 몸이 느낀다.

 그러면 자기도 모르게 건강한 음식을 먹게 되고 야식도 줄어들 거다.왜냐 힘들기 때문에 일찍 잘 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사실 첫 1주일만 힘들다. 몸의 적응력에 놀라게될 거다. '나에게 이런 능력이'하고 감탄하게 될거다.

 그런 변화들이 모여서 다이어트를 하게 되는 시점이 걷기를 시작하고 약 6개월 이내가 될 거다. 다이어트는 식이조절을 말한다. 살 빼기가 다이어트가 아니다. 

 고도비만은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게 아니라 매일 간단한 쉬운 운동부터 시도해야 하는 이유는 우린 먹는 걸 줄이는 것부터 하면 100% 실패하기 때문이다.

 제일 못하는걸 제일 잘하겠다고 하는 것은 바보짓이다.

 매일 조금 운동하는 것은 먹는 걸 줄이는 것보다 오히려 아주 쉽다. 겁먹지 말고 매일 걷자~

 이 사진은 2년 매일 걷기 출퇴근해서 고도비만에서 비만까지 내려온 야야곰이다.  양복 입은 사람이 현재 모습이다.  그 옆은 "그냥 뚱뚱하게 사는 게 좋다"한던 시절의 모습이다.  
 정말 창피한 사진이지만 오늘 이 글을 읽으면서 망설이는 분을 위해 올리는 거다.

시작하는걸 두려워하지 마라 당신은 해 낼 수 있다. 그냥 단지 매일 한 시간 걷기만 해도 많은 게 달라질 거다. 욕심내지 말고 몇 년만 걸어보자 살이 빠지건 말건 그 딴것 신경 쓰지 말고 걷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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