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론

다이어트가 어렵다 그럼 포기해야 하나?

먹놀 2017. 12. 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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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2012년 11월 겨울 출퇴근 걷기로 시작된 다이어트의 삶은 2년 동안 24kg을 빼고 그 후 또 2년을 6kg을 더 빼서 30kg을 감량했었다. 

 다이어트 전 몸무게는 107~102kg이었고 다이어트 후 3년간 77~72kg을 유지했다. 하지만 다이어트 후에도 비만이었다.

 보통은 30kg쯤 빼면 정상 체중이지만 고도비만인 나는 대단한 칭찬과 찬사를 받았지만 비만인에서 벗어나지 못한 거다. 허리가 44인치였고 32인치까지 바지 사이즈를 줄였었다. 

 

 그럼 이게 왜 다 과거형이냐면 지금은 직장을 이직으로 출퇴근 걷기를 못한 지 1년 6개월이 넘어가니 체중은 다시 81kg으로 와이셔츠의 사이즈가 100이 좀 작은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배만 나온 상태를 벗어나서 이젠 옷들이 작아지고 있다. 

 

 그럼 이렇게 포기할 거냐 아니다. 다이어트는 정상 체중까지 빼지 않으면 사실 실패했다고 보아야 하고 정상 체중까지 빼다 해도 5년 유지 못하면 성공이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경험하고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다. 

 

 누구나 잠깐 잘할 수 있다. 그 잠깐으로 성공에 도취되면 망한다는 걸 다시 한번 말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2년 다시 이 글을 보고 고쳐 쓰고 있다. 이유는 그 사이 15kg이 떠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 사이 나이 들었다는 핑계는 소용없는 짓이다.

이 나약함, 이 게으름, 등등이 문제일 뿐이다.

 

 그동안 그럼 노력을 안했냐 했다. 단지 살이 빠지기 직전까지만 매일 반복했기 때문에 안 빠지네하고 또 먹고 살찌고 이유를 모르겠네 하고 또 살찌고 한 거다.

 

그래 요요는 반드시 오는 것인가 생각해 보면 아니다. 이직으로 생활이 많이 바뀌다 보니 그렇게 된 것뿐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살찌는 음식을 자주 내놓은  아내의 책임도 있다. 가족이 강아지까지 뚱뚱해졌다.

 

 강아지가 뚱뚱해 진건 내가 치킨 먹을 때 껍질을 주어서라고 아내는 주장한다. 그럼 치킨을 얼마나 자주 먹었으면 강아지가 뚱뚱 강이지가 된 것이냐 할 거다. 한 3일에 한번 먹은 것 같다. 

 

그럼 알 거다. 피자, 치킨, 떡볶이 등등 배달해 먹으면서 체중 조절이 안된다고 말하는 것은 사기다.  도저히 안 찔 수 없게 먹으면서 살쪄서 괴롭다고 하는 것이니 말이다. 나만 그런가 주변에 살찐 사람들 자세히 보면 가족이 모두 뚱뚱하거나 살찌는 음식만 먹는다. 

 

식이 조절은 살 안 찌는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요리를 하는 사람의 책임이 아주 크다. 같은 재료라 해도 좋은 재료라 해도 어떻게 조리하냐에 따라서 나쁜 음식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가 다이어터 중에는 직접 요리해서 먹는 사람이 많고 식구들과 따로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러니 우리 포기하지 말자 다시 시작하면 된다. 다이어트 그동안 알던 지식말고 다른 걸 시도해 보자 그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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