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론

다이어트 식습관 개선법 / 현미 쌀 먹기- 천천히 먹기와 저염식 훈련

먹놀 2013. 6. 1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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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습관 개선법 / 현미 쌀 먹기- 천천히 먹기와 저염식 훈련

 얼마전 뉴스에서 육식을 좋아하면 장내 세균이 살찌기 좋은세균이 많아지고 반대로 채식을 하면 살 안찌는 세균이 많아진다는 거다. 물론 모든 실험을 가설을 세우고 실험하기 때문에 작은 성과에도 성공한 것처럼 보도하는 듯 하다. 하지만 무시할 수는 없는 정보다. 

그래서 더욱 채식을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쉬운 게 아니다. 중년 남자에게는 시장 따로가서 내 먹을 것만 살 수도 없으니 말이다. 그리고 가지고 다니면서 먹기도 힘들다. 

[ 현미 7분도 조식 식사 ]

 그래서 일단 아침은 저염식으로 먹기위해 현미 7분도 밥만 먹었다. 진짜 맛없다. 저염은 그래서 빨리 많이 못 먹는다. 천천히 먹기 오래 씹기 훈련이라 생각하면 견딜만 하다. 며칠 후에는 간장을 조금 넣어서 먹었다. 너무 싱거워서다. 하지만 간장도 넣지 않고 먹는게 좋을 것 같다. 

 식단 조절 다이어트로는 요요가 오지만 먹는 종류를 바꾸는데 성공한다면 요요는 오지 않을 것이다. 사실 식습관을 영원히 바꾸어 버려야한다.

 그중 하나가 현미 쌀 간식으로 먹기다. 주의할 점은 이거 매우 딱딱해서 이가 다 망가진다는 거다. 그래서 간식으로만 먹으라고 하는 거다.

 너무 딱딱해서 현미 쌀을 물에 불려 먹어 보았는데 일단 맛이 너무 없다. 생 쌀보다 맛이 없다. 또 세균이라도 번식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까지 들 정도다. 

[ 현비 7분도 전자렌지에 2분  간식 ]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현미 7분도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1~2분간 돌려서 먹는 거다. 저녁에 퇴근해서 한 컵의 현미쌀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소파 옆에 놓고 수저로 퍼 먹는 거다. 뭔가 먹고 싶을 때 말이다. 절대 많이 먹을 수가 없다. 

 일단 입에 넣고 너무 딱딱하므로 처음부터 씹어 먹으면 큰일 난다. 천천히 기다려서 침과 섞이게 하고 먹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어금니를 이용해 씹는데  한쪽만 힘을 주면 안 되고 양쪽 어금니 모두를 이용해야 한다. 이때 힘을 다 주지 말고 1/2 정도만 주어 여러 번 씹는다. 치아 건강을 위해서다. 절대 빨리 먹으면 안 된다. 사실 빨리 먹을 수도 많이 먹을 수도 없다. 그리고 고소한 맛이 있다.

다 먹으면 꼭 칫솔질해야 한다.  거울을 보면 알게 될 거다. 

 이건 주식이 아니라 간식이다. 배가 고플 때 자꾸 먹는 게 생각날 때 먹는 것이다. 이걸 먹는 진짜 이유는 먹는 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빨리 먹고 안 씹고 넘기는 식습관은 부드러운 음식만 먹어서이고 짜게 먹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리 뚱뚱보의 잘못은 식재료의 선택의 문제지 씹는 습관의 문제가 아니란 말이다.

 이것과 함께 밥만 먹기를 하루 한 끼 정도 실천한다면 아마 빨리 먹고 안 씹는 습관이 개선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채식으로 바꾸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거친 음식은 오래 씹을 수밖에 없고 오래 씹다 보면 맛을 알게 되어서 짜게 해서 먹으면 맛이 없게 입맛이 바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곧 새로운 맛의 세계가 열리게 될 것이고 채식이 맛있어서 자꾸 먹게 될 것이다. 우린 먹는 것은 항상 자신 있으니까  맛도 있으니 채식을 하게 될 것이다. 

 

현미 7분도의 경우 전자렌즈에 약 1~2분 돌리면 부드러워지고 씹기 편해진다. 하지만 생쌀을 먹을때 보다 고소한 맛은 덜 하다. 오래 씹기 채식으로 몸을 바꾸기 위해서는 되도록 처리하지 않고 먹으면 좋지만 채소를 가지고 다닐수 없어서 현미로 대신하는것이니 치아의 상태를 과신하지 말고 도전해주면 좋겠다.

 

 이것 하나만 실천했는데 오래 씹게 되고 저염식으로 변한다면 아마 다이어트가 아주 쉬워질 것이다. 또 채식으로 식습관이 자동으로 변할 것이다. 

 

 다이어트(식습관 개선)는 이렇게 하면 쉬울 수밖에 없다. 억지로 하려면 너무 힘들고 잘 지켜지지도 않을 것이다. 자연스럽게 한 가지 습관이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 내게 될 것이니 믿고 해 보고 바란다.

 식습관만 변한다면 요요는 안 온다. 오래 씹기 위해 저염식으로 먹게 될 것이고 오래 씹다 보면 맛의 다른 세계가 열려서 채식도 가능해지고 맛있어질 것이다. 채식으로 맛이 바뀌면 다이어트는 영원히 성공하게 되는 거다. 즐기면서 평생 다이어트 쉽다.  

 

[ 추가 내용 ]

*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3일째 되는 날 걷기 운동을 해도 몸무게 정체기로 줄지 않던 몸무게가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쌀을 먹던 습관 때문에 밥을 먹을 때도 밥과 반찬을 같이 안 넣고 밥만 입에 넣고 오래 씹게 된다.  짜면 빨리 넘기게 되므로 밥만 넣고 씹는 거다. 그런데 진짜 맛없다. 

 현미를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으면 맛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어느 날 저녁에 밥이 모자랐을 때 난 밥 대신 현미 쌀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었다. 씹기 힘들어서 그렇지 맛은 밥보다 좋다. 하지만 생식은 특히 쌀은 씹기 쉬운 곡물이 절대 아니다. 그래서 간식 때만 하라고 하는 거다. 물론 나처럼 가끔 비상시 먹는 거야 나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하다 보니 저염식으로 자동으로 옮겨지는 듯하다. 자동이 아니라 의식이라 해도 옮겨지면 되는 거다. 짠 음식이 싫어진다.

 그래도 뚱뚱보 102kg에서 걷기 출퇴근 만보 걷기로 4달에 6kg을 뺀 후 다시 4달을 걷기는 계속했지만 몸무게는 줄지 않았다. 며칠 전  96kg에서 현미쌀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기로 1주일 후 94.5kg으로 체중이 줄기 시작했다. 1주일에 1.5kg 감량이다. 너무 빨리 빠지면 안 되는데 걱정까지 해 본다. ㅋㅋㅋ

 

 

 알게 모르게 적게 먹게 되는가 보다. 물론 이 기간 중 치킨도 먹었다. 그런데 치킨이 맛이 없다. 거참 이상하다. 그래서 아주 적게 먹었다. 반마리 ㅋㅋㅋㅋㅋ 아들이 아빠 달라졌어하는 거다. 

 하지만 라면은 안 먹고 국수로 대신했다. 어제도 야식으로 국수를 먹고 잤다. 그래도 체중은 내려간다. 아마도 정체기를 넘어선 것 같다. 그동안 쌓인 근육이 제기능을 발휘하는 듯하다.

 


 그리고 좋은 정보 하나 방법이 조금은 다르지만 거의 같다고 보이는 다이어트 방법을 몇 년 전 뚱아저씨라는 분이 실천해서 성공하고 다이어트 컨설턴트 뚱아저씨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거기 며칠 전부터 가보니 이분 진짜 대단하다. 아래는 그 주소다.  http://blog.naver.com/hdycc  뭐랄까 전문적이고 몇 년의 내공이 느껴진다.

 그거에 비하면 내 블로그는 장난이다. 하지만 기록은 계속될 것이다. 물론 걷기 출퇴근과 현미쌀 먹기도 말이다. 

 아래는 현미쌀 간식과 하루 한 끼로 먹은 10일 후의 결과다. 약 2kg이 내려간 것이 보일 것이다. 겨우 2kg이라고 생각하면 큰일 난다. 요요라는 놈이 듣는다.

 

 이 방법을 추천해 주는 건 비싼 거 사 먹을 필요 없고 집에 있는 쌀 가지고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기 때문이다.

 식이 조절하는데 좋고 평생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고 먹을 거 따로 사서 보관해 놓을 필요도 없고 밥 먹을 때 분쇄기로 간 현미쌀은 뿌려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다.

 빨리 먹는 습관을 잡으려면 밥에 현미쌀 분쇄한 것 같이 넣고 먹으면 된다. 절대 빨리 못 먹는다.

10일 만에 아래 양말의 사진을 보면 잘 안보이겠지만 96kg인 사진보다 2kg 감량이 보일 것이다 더 정확하게 하면 사실은 93.8kg이다 이제 93kg대로 들어갔다.ㅋㅋㅋㅋ 그래도 뚱뚱해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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