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다이어트

아침 출근 5km 걷기를 다시 시작했다.

Yayagom 2024. 11. 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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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5km 걷기다. 지난주는 휴가를 가서 아침 운동을 못했다. 그 대신 하루종일 걸어 다녀서 2만보씩 걸었지만 체중은 늘었다. 많이 먹어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걸을까 말까 엄청 고민을 했다. 하지만 걸었다. 추운 날씨라 겨울 옷을 입고 출근을 해서인지 걷다보니 매우 더웠다. 청계천을 동대문에서부터 시작해서 서울시청까지 걸은 후 또 직장 근처까지 걸은 기록이다. 4.6km지만 그냥 5km라고 하는 것은 출근할 때 지하철 역까지 700m를 더 걷기 때문이다. 합하면 사실 5.3km다.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걷는 사람들을 보았다. 정말 건강해 보였다. 난 고도비만자라 명함도 못 내낸다.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로 걸어가는데 속도를 따라 잡을 수가 없다. 

 어느덧 늦가을이 되었다. 낙엽이 모두 떨어지고 있다. 이번주가 마지막 가을을 즐기는 날씨가 될것 같다.  모두 아침 공기가 차가운걸 대비한 것 같다. 두꺼운 겨울 옷을 대부분 입고 나왔다.  오늘은 천천히 걸었다. 이유는 두꺼운 겨울 옷 때문에 땀이 너무 많이 날 것 같아서다.  땀은 안 흘린 것 같은데 조금 더웠다. 너무 천천히 걸었나 싶은데 평소보다 큰 차이없이 도찰한 것 같다. 

사실 아침에 이 정도 걸어서는 절대 다이어트 효과 없다. 힘들고 매일 걷는다는게 쉽지 않지만 노력에 비해서 효과는 아주 미미하다는 걸 알아야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걷는다. 이유는 이 정도 운동이라도해야 건강을 유지하고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공복 아침운동이니 걷기로 살 빠진다는 말에 현혹될 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이것 조차 안하면 안된다. 건강은 지키는 것이고 만들어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노력이 부족해다면 더욱 노력하면 사실 못 이룰 목표는 없다. 다시 한번 힘을 내어 볼까 한다.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오늘 같은 추위는 사실 어려운 일도 아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0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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