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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 2

시립미술관, 시청,청계천,동대문,낙산,이화벽화마을, 마로니에 공원 걷기 운동

오늘도 퇴근하면서 걷자라고 마음먹었다. 봄이다. 추워서 못 걸을 이유도 없다. 운동화 없다고도 핑계 안된다. 못할 이유를 만들자면 한이 없는거다. 걷는게 가장 쉬운 운동인데 래보면 매일 걷기도 쉽지 않다. 물론 매일 못하니까 포기해서도 안된다. 걷자라는 생각이 들면 걷는거다. 출발은 시립미술관이다 퇴근길목이기 때문이다. 청계천으로 향했다. 이유는 신로등 받으면서 걷는것보다는 논스톱길인 청계천 아랫길이 걷기 편하기 때문이다. 청계천에 도착했다. 사실 볼것하나 없는 길이다. 그래도 몇번 걸으니 전에 보지 못한것들이 좀 보인다. 동대문에 거의 다 왔는데 겨우 100kcal 소비 되었다. 두꺼운 양발 덕분에 구두 신고 5km를 걸었는데 발이 안 아파서 어제갔던 낙산을 다시 올라갔다. 낙산에서 이화 벽화 마을로 ..

운동 하자 2018.03.12

족히 90kg은 나가보이는 아가씨 다이어트 결심했다고 선포하다

직장 점심 식사시간, 갑자기 내 앞에 앉은 뚱뚱한 아가씨"저 8개월 동안 40kg 뺄 겁니다. 계속 뚱뚱하게 살 수 없으니까요~"라고 선포한다. 남들 비빔밥 시켰는데 제육볶음 혼자 주문한 상태에서 말이다. 모두 말을 못 했다. "그래 잘 결심했다~" 뭐 이런말 말이다. 나에게는 이 여사원 관심 직원이다. 군대의 관심 병사 같은 거다. 회의 시간에 감자튀김 사 가지고 들어와서 먹질 않나 뚝하면 지각에 무단 외출부터 시작해 별의별 짓을 다 해보아도 도대체 발전 가능성이 0점이었다. 그래 못 견디면 나가겠지 했는데 이제 1년이 되었다. 다이어트 결심 새해 흔히 하는 결심이다. 사실 다이어트가 의지로 되는 사람이 있고 습관 변경으로 되는 사람이 있고 운동만 죽어라해서 성공하거나 식이조절로 성공하는 사람도 있다...

운동 하자 201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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