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간지럽고 각질(비듬)이 많다면 그리고 오래되었다면 병원에 가시면 금방 치료된다. 꼭 피부과가 아니라 해도 의원 가면 된다. 저 같은 경우 3일 치 약을 두 번 먹으니 완전히 가려움이 없어져 버렸다. 이걸 9개월 이상 머리를 끌으면 지낸 걸 생각하니 한심하다. 약국 가서 두 번이나 약을 사서 머리에 바랐다 역시 효과가 없어서 병원에 간 것인지 그냥 처음부터 병원에 갔으면 약국에서 불필요한 돈을 허비하지 않았을 것이다.
몇 년인지 몇십 년인지 나이가 들어서 비듬이 많은가 하고 지나쳤고 작년 여름부터는 가려움증이 심해진 것 같아서 그냥 또 지나쳤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9개월이 지난 피부과에 갔다.
피부염입니다 하더니 약을 처방해 주었다. 먹는 약 바르는 약도 주어서 자주 발랐다. 비듬이 없어졌다. 가려움이 없어졌다. 거의 머리에 손을 대지 않아서 일 것이다. 하지만 아래 사진 처럼 아직 붉은 부분이 보인다. 그래서 가까우 의원에 갔다. 거기서는 먹는 약을 주면서 재발이 심하니 스트레스받지 말고 잠 잘 자야 한다고 면역력 문제라고 한다.
자극이나 스트레스를 주지 않아야 하고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고 한다. 잘 자고 잘 쉬고 마음을 편하게 하라는 말이다. 아래의 주의해야 한다.
- 지루성 두피염은 머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한다.
- 샴푸 방법 중요
샴푸하는 방법
1. 자극되지 않는 물의 온도
2. 샴푸액을 손바닥에 비벼서 풀고 머리두피 자극하지 말고 살살 머리카락에 비벼준다
3. 자극을 주지 않게 살살 헹군다.
4. 잘 말린다 드라이기 주의
지루성 두피염 단계
1 단계 : 두피 붉은 상태 가려움
2 단계 : 각질 발생
3 단계 : 진물 발생
1주일 후 가려움증이 아직있어서 다른 병원에 갔다. 뻔한 의사말을 듣고 먹는 약만 받아왔다 스테로이드제 3일 이상 먹으면 안 된다고 한다. 3일 후에도 가려우면 직장 근처 다니던 병원 가란다.
동네병원들은 요즘 다 이렇게 불친절한 건가 싶다. 첫 번째 병원도 자세히 보지도 않고 두피염이요 하더니 재발 많아요 하고 3일 치 약 주고 3일 후에 어떻게 하라는 말이 없다. 재방문 강요하면 안 되는 법이 새로 생긴 모양이다.
결국 치료가 잘 되어서 지금은 가렵지 않게 되었다.
두피염 (피부염) 가려움은 없어졌지만 아직 상태는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샴푸시 자극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두피를 소중히 다루고 살고 있다. 가려움이 없으니 손이 안 가고 비듬이 떨어질 일이 없어져서 이젠 까만 외투에 비듬이 떨어진 모습을 찾아 볼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