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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배가 너무 나와 만삭 임산부 같다. 그런데 난 남자다.
지금은 제주도 여행중이다. 젊은 사람들이 많은 함덕에왔다. 해변도 이쁘고 관광객이 많아 밤 늦게도 사람들이 돌아다닌다. 제주시나 서귀포시를 벗어나면 제주도는 온통 시골이라고 보면 되는데 함덕해수욕장은 시골 분위기는 없고 도시의 관광지 같다. 비치호텔이 바닥가에 쭉 늘어서 있고 밤 늦게까지 장사를 하기 때문이다.
이곳은 아침이 되면 조깅 요즘은 러닝이라고 더 많이 말하는 달리는 사람들이 종종있다. 아침 운동으로 멋진 바닷가를 달리는 것은 러닝을 하는 입장에서 최고가 아닐까 싶다. 물론 아침에 달리는 사람중에는 나 처럼 배 나온 사람이 없다.
나 처럼 배가 나온 사람은 달리면 무릎이 망가지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나온게 슬로우 러닝이다.
슬로우 러닝
남녀노소 누구나 제자리 걸음하듯 보폭을 아주 짧게 속도는 대단히 느리게 달리는 것이다. 제자리 뛰기로 걷는다 생각하고 속도를 맞추면 된다. 같이 산책 나온 사람이 있다면 대화를 하면서 걷는 사람의 속도를 맞추어 주면 된다.
이게 운동이 되겠어 하는데 운동 된다. 매일 하다보면 언젠가는 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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