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자

2019 여름 체중 감량 프로젝트 / 4 주차 보고서 / 주 1회 운동에서 매일 운동하기 변경

먹놀 2019. 7. 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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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조절의 꽃은 매일 꾸준하게 운동하는 거다. '다른 방법 없을까', '효과 좋은 방법 없을까' 고민하는 동안 꾸준히 뭔가 하고 있어야 한다면 매일 운동하는 거다.

 하지만 갑자기 매일 운동하려면 병이 난다. 의지도 좋지만 그렇게 힘든 기억은 별로 도움이 안 된다.

 가을이고 매일 출근하는 사람이라면 한두 정거장 걷기를 추천하겠지만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는 비추천이다.

 이런 더운 기온에서의 운동은 서늘한 기운이 있는 새벽이나 저녁 시간 운동하는 게  맞다.

1. 주 1회 운동하기 (주 1일 운동)

 가까운 산 너무 높지 않은 산 주 1회 휴무날 한번 올라갔다 오는 거다. 한 달 정도 하고 나니 체력이 조금 생겼다.

 마지막 산은 집 앞 작은 동산을 등산하는 것처럼 두 시간 걸었다.

 3주 차부터 주 1회 등산 외에 병행해서 퇴근 후 자전거 타고 놀기를 시도했다. 그리고 계단 오르기도 시도했다. 8시는 되어야 해가 지기 때문에 저녁에 운동하기 참 좋다.

불암산 508m 주1회 등산
퇴근 후 자전거 타기
매일 자전거 타기와 걷기 놀이

 

2.  매일 운동하기 (주 7일 운동)

 3주간의 워밍업으로 몸을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니 몸이 움직임에 익숙해진 것 같다. 4주 차에 들어서니 매일 운동하기가 가능한 체력이 되었다.

매일 걸은 트랙 걷기

3. 운동의 동기 주기 (주 7일 2만 보 걷기)

 1일 목표 걷기를 2만 보로 정했다. 물론 비 오는 날을 대비한 운동으로 계단 걷기나 제자리 걷기 운동도 꾸준히 연습해 놓을 생각이다.

하지만 5주차 운동 목표 걸음수는 2만보다. 체력이 더 좋았지만 3만보, 4만보에도 도전할 것이다.

4. 체중 감량은 되었는가?

 체중은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지방에 근육이 더 생겨났을 겁니다. 먹는 게 더 좋아졌으니까요 힘드니 더 먹겠죠? 이 정도 운동해서 체중이 빠지려면 안 먹고 운동해야 하는 겁니다.

 현재의 목표는 운동 능력 올리기지 체중 감량 단계가 아닌 겁니다.

 체중 감량이 약간의 노력과 의지로 되는 거라면 뚱뚱한 사람은 다 인간쓰레기죠

"비만은 병이다 " 라고 까지 말하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만큼 힘든 과정과 인내가 필요한 일이다.

5. 내가 아는 다이어트의 지식은 내 것이 아니다.

 야야곰이 이런 기록을 남기는 것도 그만큼 힘든 일이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 과정에서 실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는 않을 겁니다.

계속 다른 도전으로 변경하면서 목표를 위해 달려갈 겁니다. 7년 차 다이어터에게도 다이어트 지식은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도전하지 않은 지식은 아는 게 아니라 쳐다본 겁니다. 멀리서 산을 쳐다보고 정복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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