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차 94.45kg BMI 33.4,
1달 후 90.45kg, -4kg 감량
간헐적 단식(간단) 6주 차 33일 BMI 31.7
202.04.17(일) 몸무게 오전 89.75kg
다이어트가 이렇게 어려운데 고생 고생해서 살을 뺀다 해도 결국 그동안 내 몸에 관심을 안 가지고 산 내 잘못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20~30kg을 감량해도 결국 정상인과 같아지는 수준이라면 어디 가서 살 뺏다는 자랑 같은 건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다.
전에 30여 kg을 뺏을 때 자존감이 엄청 올라가서 누가 물어보면 신나서 이야기했다면 10년 만에 이번 체중 감량을 통해서는 다시 성공하게 된다 해도 조용히 누가 물어보아도 "네"라고 짧게 대답하려 한다.
물론 블로그나 밴드와 같은 자신이 드러나지 않은 공간에서는 많은 분들이 도전하고 성공하기를 응원하는 의미로 최선을 다해 질문에 답할 생각이다. 이제 시작한 지 6주 차 1일이 되었다.
이번 감량에서 식이조절인 간헐적 단식이 여러가지 면에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전혀 먹는 것 때문에 힘들지 않고 운동을 따로 하지 않고 있으나 근육 손실이 적고 체지방을 내려주고 있다. 기존의 내가 알고 있던 다이어트 방법을 모두 버렸다. 지난 1년간 계속 실패해 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방송에서 하는 말에 많이 속은 것도 있다. 상업적 방송이라는 걸 잊지 말고 필요한 정보만 빼서 확인해야 하는건데 다이어트 산업의 거대한 시장 논리에 비만인은 그저 먹이감일 뿐이라는 결론이다.
돈들이지 않고 비용 없이 간헐적 단식으로 얼마든지 건강을 유지하면서 뺄수 있는데 운동과 식이를 해야 하고 운동은 비용이 얼마들고 식이에는 뭘 먹어야 한다고 하면서 계속 돈을 사용하게 만드는 시장에서 비만이은 그저 소비자일 뿐인거다.
간헐적 단식을 위해서 책 한권 사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 책을 읽고 정리한 글이나 유튜브의 영상만 보고 저에게 맞도록 실험하고 적용해 보았을 뿐이다. 물론 지속적으로 간헐적 단식 안에서 여러가지 방법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변형하면서 적용하는 단계가 남아 있다. 그래서 성공을 확정할 수 없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여러분이 계속 지켜보기를 바란다.
16시간 공복 후 점심은 삶은계란 1개와 우유 하나 먹었다. 빵과 떡은 안 먹었다.
야금야금 지부/간헐적단식 | 밴드
고도비만 다이어트는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말이 있을 만큰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면 방법은 하나입니다. 많이 실패해보고 많이 다이어트 공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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