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다이어트

다이어트 성공 후기 / 작년에 산 양복 윗도리와 올해에 산 웃도리 비교

먹놀 2014. 6. 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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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척 결혼식이 있어서 양복을 하나 맞추었다. 

그런데 너무 딱맞아서 고민이다. 입고 다니기 불편하다고 느끼게 되는건 그동안 너무 헐렁한 웃만 입고 다녀서 인듯 하다. 


적응이 안된다. 


매달 1kg씩을 감량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딱 맞는 이옷도 내년이면 못입게 될것이다. 


 왜냐하면 다이어트를 끝낸것이 아니라 중간 점검이기 때문이다. 현재 20kg 이상을 감량했지만 아직도 비만이라 15kg을 더 빼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일이 일어나겠어 하는게 보통 사람들의 반응이다. 나도 잘 실감이 안나는 일이다. 왜냐하면 지금도 마찬가지로 뚱뚱보이기 때문이다. 


살이 좀 빠져서 좋은점은 전에는 빅사이즈 옷만 가능했다면 요즘은 기성복 큰 사이즈도 가능해 졌다는거다. 


 방금전에도 와이셔츠를 하나 사왔는데 체중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서 정확한 내 사이즈를 모르겠는데 점원이 105면 맞겠네요 하고 주어서 사와서 입어 보니 정말 딱 맞는다. ㅋㅋㅋ


 아래 사진의 밝은색이 작년6월에 친지 결혼식에 입고 갔던 옷이고 검은색의 옷이 며칠전 맞춘 양복 윗도리다. 

차이가 나 보이는가 모르겠다. 입고 찍은 사진이 있어야 더 확실하겠지만 그건 다음기회로 하기로 하고 그냥 옷만 비교해 보라고 올려 본다. 


 작년에 구입한 옷은 한 두번 입고 1년이 지나버렸다. 뚱뚱해서 양복을 입고 출근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번 양복도  한번 입고 1년이나 지나야 입을까 모르겠다. 



  돈이 아깝다. 하지만 살이 자꾸 빠져서 안 맞으니 어쩔수 없을것 같다. 96kg때 입던 옷을 82kg때 입으려니 어른옷 아이가 입은것 같았다. 


여러분도 살빼서 이런 기막힌 일들 많이 경험 하기를 바란다. 


난 걷기출퇴근 다이어터다. 최대 능력은 한달에 1 ~ 2 kg 씩을 감량하는게 전부다. 


하지만 내년 여름에는 70kg의 정상인으로 와이셔츠는 100정도 입게될거다.

 느린 다이어터는 포기를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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