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자

도봉산 우이암 등산갔다왔어요

먹놀 2014. 11.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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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암은 도봉산의 한 능선주변의 바위를 말하는데 소의 귀를 닮아서 우이암이라고 부른다. 일반등산객은 직접 올라갈수 없고 옆에서 쳐다보고 오는거다.

 오늘이 도봉산 3번째 올라보는 초보자다. 한번은 직선으로 마당바위 지나 주봉지나 신선대에 올랐고 두번째는 마당바위 신선대 오르고 포대정상에서 하산했다.


 오늘은 서원지나 갈림길에서 왼쪽 우이암 코스로 올라서 절 두개 지나 화장실지나 갈림길 왼쪽으로 우이암을 가는 능선을 택했다. 

 두번째 통과한 절은 커다른 금색 불상이 손에 뚜껑달린 그릇하나 들고 있는거다. 세번째 절은 화장실지나 갈림 길에서 좌측길 오르면 능선 오르기 바로전에 있는데  천진사인것 같다 . 




능선위에서 도봉산의 정상인 자운봉이 보여서 마당바위보다 경치가 좋다는 생각을 했다.




 능선따라 오르다 위험지역 위회해서 다시 우이암쪽으로 가니 데크로 계단이 나오고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의 경치가 참 좋았다.

오봉과 주봉과 신선대, 자웅봉, 만장봉, 선인봉이 모두 보이고 뒷쪽에는 북한산까지 보였다.

도봉산을 세번째 오르고서야 본 오봉이다. 신선대만 두번 다녀와서 오봉을 제대로 볼수 없었는데 우이암쪽에서는 잘 보인다. 


 이곳에서 조금 더 오르면 우이암을 제대로 볼수있는 바위에 오를수 있다.

시내가 보이는데 500여미터 높이였지만 날씨가 흐려서 경치는 별로였다. 그래서 사진도 없다.
오늘은 정상을 오르지 않아 경치를 말할 처지가 아니다.

산 정상을 올라야 제대로 경치를 감상할수 있고 정상에 올라갈수 있는 건강에 또 한번 기쁨을 누를수있는데 일행이 너무 힘들어해서 하산할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하산 코스를 우이동쪽으로 잡았다 무수골로 변경하면서 일이 꼬였다.


투덜거렸지만 잘올라갔고 잘 내려오던 일행인 아내가 누워 버렸다.

사실 저렇게 날씬하지 않은데 너무 뚱뚱해서 길이를 줄 늘렸다. ㅋㅋㅋㅋ


누워서 못간다고 "헬기 불러"외치고 있다. 오늘 헬기 바뻐 아까 보았잖아했다.

 우이암을 오르다 갈림길에서 화장실 오물 처리를 위해 헬기가 눈앞에 나타났던 적이있었다. 등반하는 내내 힘들다고 하산하자고 조르더니 하산길에는 헬기 불러를 외치고 있다.

하산길 우이동쪽으로 가려다. 판단 실수로  무수꼴로 하산했다.


신선대를 직선으로 오르는것 보다 우이암을 갔다온게 더 힘든 이유를 모르겠다. 뭔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다. 오르기는 우이암이 더 낮고 쉬운데 말이다. 

일행때문인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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