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자

배가 남산 만한데 정신을 못 차리고 배가 계속 고프다. 음식 중독자 인걸 인정하자

먹놀 2020. 3. 1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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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남산 만한데 정신을 못 차리고 배가 계속 고프다.

- 음식 중독자 인걸 인정하자

 과잉 음식 섭취가 습관이 되어버린 현대인 중 한 사람이고 고도 비만자인 꿀꿀이 돼지인 나는 끝없이 먹는걸 먹는 것 같다. 식사 후에도 배고픈 신호가 온다.  좀 있다 달달한 커피 한잔 하고 또 좀 있다 과일 먹고 또 음료수 먹고 이러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요즘 운동도 걷기 두 시간 정도 매일 한다. 하지만 역시 힘든 운동이 아니라서 감량하고는 거리가 멀다.

 

 55세인 나이가 너무 많은 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거다. 뱃살이 점점 눌어 나서 와이셔츠의 단추가 탈출 직전이다. 앉아있으면 배가 늘어나기 때문에 바지의 허리 띠가 감당을 못하고 빠지기도 한다.

 

 겨울철 지하철에서는 제 옆에 자리가 비어도 좁아 보여서인지 사람들이 안 앉는다.  아직 건강 때문에 약을 먹고 있는 것은 없지만 위험하다는 걸 느끼는 나이가 되었다. 

 

 주변에서도 살이 잡자기 늘어난 저를 보고 놀리기도 한다. 빼는 것은 찌는 것보다 매우 어려운 과정이 필요하다는 걸 모두 잘 알고 있다.

 

 살이 찐 인간은 한심해 보인다. 먹는 걸 절제 못하는 것은 마약 중도자들이 마약을 못 끊는 것처럼 먹을 것을 못 끊는 의지 박약자이기 때문일 거다.

 

 마약 중독자와 음식 중독자는 같은 거다. 마약은 범죄라면 음식은 범죄가 아닌 차이라고 위안을 삼아서 될 일이 아닌 거다.

 

비만은 음식 중독, 특히 설탕 중독자인 거다.  내가 심각한 상태라는 걸 인식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한 상태인 거다.

 

🐷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체중 감량은 음식 조절과 함께 운동, 생활습관 개선 등이 모두 필요하다. 적당히 먹고 몸을 자주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음식조절과 운동, 생활습관 개선을 하기위해 제일 처음 할일은 뭘까? 두말하면 잔소리다. 걷기다.

 매일 꾸준한 걷기로 다리에 힘이 들어가면 자주 움직이게 되고 자주 움직이다보면 먹을 시간이 줄어들고 힘들어서 빨리 자서 또 먹을 시간이 줄어든다. 운동으로 살이 란빠지지만 운동을 시작해야하는 이유가 활동량을 늘리고 생활습관을 바꾸는데 건강한 튼튼한 다리가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다.

 

음식 조절 보다 쉬운 걷기가 안된다면 ..., 또 방법을 찾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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