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자

아침 걷기 4km 출근 한달 1달 반이 지난 결과는 ?

먹놀 2021. 12. 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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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다이어트 참 힘들다. 일단 운동하려니 여기저기 아프다. 또 별로 안 먹는 것 같은데 배부터 나온다.

소화도 예전 같지 않고 야식을 먹으면 위나 장에 문제가 생겨 야식도 먹을 수 없는데 살이 찐다.

노년은 50살부터라고 했을 때 억울했다. 아직 젊은데 그런데 56살이 되니 억울하지 않다.

올해 4월부터 따릉이 자전거로 출근을 했다. 한 여름도 쉬지 않았다. 하지만 아무 효과도 없었다. 땀을 엄청 흘르면 출근했는데 참 억울하다.

겨울이 와 11월부터 약 3.5km를 지하철에서 내려서 40~5분 출근복장으로 구두 신고 걷는 거다.

 

한 달을 평가해보니 변화가 없다. 30일 하니 습관이 되어 그냥 계속 걷고 있다. 30분 정도 일찍 일어나 빠르게 출근 준비하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 글도 걸으면서 쓰고 있다. 을지로 지하도 끝에서 끝까지 동대문에서 시청까지 걷고 있다.

10년 전에도 2년을 걸어 25~30kg을 감량했었고 살이 서서히 다시 붙어서 다시 빼는 중인데 나이도 그동안 더 먹었고 그동안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 더 힘들어졌다.

 

노년의 다이어트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 아니면 약을 먹어야 하는 질병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쉽지는 않다.

 

건강을 위해 더 힘써야 할 것 같다.

 

 아침 걷기 출근은 체중 감량에는 실패지만 다리는 튼튼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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