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15부터 시작한 간헐적 단식 16대 8이 1일 1식으로 변한 상태에서 정체기가 왔다.
3달간 -7kg 감량에 멈추었다. 따라서 무작정 지속하기보다는 유지하면서 쉬어가기 전략으로 바꿀 생각이다. 심리적으로 지치지 않기 위해서고 잘못하다가는 요요 올 수 있는 위험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러다 계획이 심리전에 패해 무너질 수 있으니 작전상 후퇴로 뒤로 물러나 몸을 정비하면서도 전투력을 유지 및 보강하려는 전략을 세우기 위해 100일로 1단계 다이어트를 종료하고 2단계 준비 단계로 전환할 거다.
그럼 왜 처음부터 100일 해야지 계획을 안 세웠냐 할거다. 그건 과거의 몸과 지금 내 몸은 또 다른 몸이기 때문에 10년 전 30kg 이상 감량했던 모든 계획과 전략은 안 통하기 때문이다. 같은 사람도 이렇게 다른 게 다이어트인데 남이 성공한 전략을 따라 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따라서 출발은 목표만 가지고 하고 다이어트 여정에서 계획을 세우는 거다. 기본이 있다면 전략은 언제든지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세워도 되기 때문이다. 간헐적 단식을 시작할 때의 목표는 체중 70kg이었다. 기간은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몇 년이 걸려도 간다. 끝
1단계 100일간의 간헐적 단식 16대 8은 결과적으로는 실패다. 이유는 1일 1식으로 완전히 변해버렸기 때문이고 그 결과로도 정체기가 와 버렸기 때문이다. 실패에도 불구하고 -7kg의 감량을 유지 중이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2단계 다이어트 전략은 이젠 습관이 된 1일 1식에서 저녁을 먹던걸 점심을 먹고 저녁을 먹지 않는 걸로 변경해 볼 생각이다. 또는 16대 8 간헐적 단식 방법을 제대로 하고 점심을 잘 먹고 저녁은 소식으로 변경해 볼까 한다. 아니면 1일 1식 저녁 자체를 소식으로 먹으면서 2단계 100일 다이어트를 진행해 볼까 한다.
2단계에 돌입하기 전에 정체기에서는 유지하면서 저녁 소식이 가능한지 적게 먹고 칼로리 적게 먹으면서도 허기지지 않는 식사 방법을 찾아볼 생각이다. 두부를 꼭 1식에 반모 이상 먹으면 1000kcal 이하로 먹는 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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