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론

간헐적 단식 1년 반 유지 중이고 초반에 10kg 빠지고 안 빠진다. 아직도 비만이다. 현재 BMI 29.7과 83.85g이다

먹놀 2023. 9. 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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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1년 반 유지 중이고 초반에 10kg 빠지고 안 빠진다. 아직도 비만이다.  현재 BMI 29.7과 83.85g이다

 어제 야근으로 10시에 집에 왔고 야식을 먹었다. 닭가슴살 1팩, 저녁 식사는 부대찌개(라면), 밥, 삼치구이, 돼지불고기를 먹었다. 다행히 84kg은 안되었다. 전날의 식사가 아침 체중 측정 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뭘 얼마나 먹었냐가 중요해진다. 사실 하루에 남자인데 1,500~2,000kcal를 먹는 것 같다.  하지만 간헐적 단식으로는 18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6시간 식사를 한 것을 지킨 것이다. 

얼마나 효과적이냐가 아니라 얼마나 지속 가능하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보일 것이다. 야식은 큰 실수으므로 인정한다.  하지만 이것을 빼고 보아도 "그러니 잘 안 빠지지" 할 것이다. 맞는 말이면서 틀린 말이다. 간헐적 단식 1식은 먹는 것 다 먹으면서 살 빼는 것이다.  왜냐면 난 식이를 조절할 능력이 없는 고도 비만자였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냥 비만자이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나만의 방법이니 따라 할 수도 따라 해서도 안된다. 얼마나 효과적이냐가 아니라 얼마나 지속 가능하냐가 내가 계획한 다이어트 방법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식이를 고정하고 나머지는 운동으로 빼야하는 시스템이니까 정답은 운동을 안 해서이다. 충분한 운동을 안 해서 안 빠지고 유지만 되고 있는 것이다.

 어떤 다이어트이건 식이를 고정하고 운동으로 빼거나 운동을 고정하거나 식이로 빼야 한다.

 단기간으로는 모든 다이어트는 처음에는 매우 효과적이므로 당장 시작하면 당장 효과가 나타난다. 하지만 정체기를 만났을 때 또는 요요가 왔을 때부터 문제가 시작된다.


 그럼 '정체기가 오기 전에 빨리 빼면 목표 달성을 하면 되겠다'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기도 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강제로 식이와 운동을 조절해 주면 정체기를 넘기면서 목표 체중까지 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가 없어지고 지속력이 떨어진다면 평생 하라면 불가능한 방법이 될 것이다.

 그래서 평생 할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것이 다이어터에게는 숙제가 된다. 처음부터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시도하면서 시행착오를 통해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좋은 소식이 있다. 국내 연구진이 똑 같이 먹고도 살을 찌지 않게 하는 약을 만들었고 이제 사람을 대상으로 테스트해 보는 단계만 남았다고 한다. 여기서 부작용이 큰 문제가 안되면 아마도 시판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약값이 처음에는 비싸겠지만 그래서 모든 사람이 당장 혜택을 누리지는 못하겠지만 비만 때문에 목숨을 위협받거나 치료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는 조금만 견디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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