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자

장마철 걷기출퇴근 장화말고 고무운동화(고무신)를 신자

먹놀 2013. 6. 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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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산 이 아쿠아 슈즈 12월 한겨울에도 두꺼운 양발 신고 걷기 출퇴근 하고 있다. 이 신발이 편해서 다른걸 못 신겠다. 


작년 겨울 부터 출퇴근 걷기를 했으니 여름은 처음 경험하는거다.

겨울 걷기는 방한화, 방한모자, 방한 장갑 없이 버프 하나로 가능했다. 장갑을 착용하기는 했으나 1000원 짜리로 충분했다.

  버프가 뭔지 모르는 분이 있을 거다.

 마스크 처럼 작용하는건데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이 착용한다. 얇은 천으로 만들어진건데 원통 모양으로 위 아래가 뚫려있다. 

귀까지 덮어주기 때문에 영하 17도였던 작년 겨울에도 추운지 모를 정도였다. 

 사실 처음에 조금 추월때 얼굴 전체를 덮어주는 이 버프가 아주 효과적이다. 냉기가 직접 얼굴에 오지 않기 때문에 마스크와 비교가 안된다. 조금 걸으면 땀이 나기 때문에 추위는 모른다. 

 오늘 소개는 여름 걷기 용품이다. 특히 장마철 태풍이 아니라면 비옷은 필요 없을거다. 우산으로 충분하다. 문제는 신발인데 장화 신고 먼길 걸을수는 없는거다. 

운동화도 물을 막지 못할것이다. 그래서 추천하는게 운동화 모양 고무제질 신발이다. 일명 고무신이다 

 약 7~8천원하는데 택배비 포함하면 만원정도한다. 이미 자전거 출퇴근 시절부터 장마철에 신고 다녔지만 얼마전부터 걷기출퇴근시  구두에서 운동화로 변경했는데 12만원 짜리 좋은 신발이 그것도 워킹화인데 편한게 아니라 발에 물짐이 생겨서 너무 불편해서 자전거 탈때 신던 싸구려 고무신발를 신고 일주일 걸어보니 어느신발보다 편한거다.
그래서 이번에 하나 더 구입해 보았다. 요즘은 참 다양하고 이쁘게 잘 나오기 때문이다. 


비가 오지않을 때는 양말 신고 비 오면 양말 주머니에 넣고 걸으면된다.
중년 남자에게는 선택권이 별로 없지만 양복바지에 와이셔츠 차림이 아니라면 이쁘고 다양한것들이 참 많다.


 비온다고 걷기 출퇴근 버스나 지하철 탈수는 없는거다. 만원짜리 판초우의도 준비해 놓는 다면 태풍이와도 걷기출퇴근 가능하다.

 방금 이 글을 쓰고 양말도 안 신고 이 고무 운동화를 신고 3km의 거리의 직장에 두번째 출근했다. 야간근무를 위해서다. ㅋㅋㅋ 역시 구멍이 송송 나있어 시원하다. 

그런데 역시 눈에 좀 틴다. 이럴바에 아예 확 티는걸 살걸 하는 생각도 한다. 

비싸고 좋은 신발 시대는 지나간것 같다. 값싸고 좋은 신발도 많아졌다.

 이 고무신발의 단점은 환풍이 안되어서 땀이 찬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름용으로 많이 개발되어 있고 구멍이 송송나있는것이다. 

 요즘은 구멍이 크고 많아져서 통풍이 잘되므로 구멍난 신발은 좋지만 그렇지 않은 고무신발은 잘못하면 땀이 발산이 안되어서 습해져서 발에 세균이 번식하고 무좀이 생길수 있다 이점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구멍 마구 난 저런 신발은 그런 걱정안해도 된다. 

운동화 형태 고무신은 구멍 크고 많은걸 구입해야 한다. 


* 신발업계가 의사를 인터뷰한 보도자료를 기자들에게 뿌린것같다. 이런 기사가 사실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기사로 자본이나 협회가 기획하는 기사다. 그런 글에 속지말자 

 이유는 완벽한 신발은 없기 때문이다. 신발이 완벽해도 걷는 자세가 문제라고 의사들은 말할것이다. 

 의사들도 치밀하게 계산된 인터뷰 질문을 모를거다. 편집만 잘하면 어떤 의견으로도 만들수 있다는 사실도 모를거다. 그러니 소비자가 똑똑해야한다. 

이 고무신 매일 6km를 걷는내가 보장한다. 비싼 신발보다 전혀 못하지 않다. 그리고 난 척추환자다. 전방전위증과 디스크환자가 전혀 모르겠다는거다. 

 하지만 혹시 매일 걷기 6km이상이라면 조금 애기가 다르다. 금요일은 12km를 걷는데 발바닥이 아프다. 깔창을 하나 더 넣을까 생각중이다.




* 시간이 많이 지난 어느날 이 글을 다시 보았다. 이 고무신발 대단하다. 한달에 200km를 8개월을 걸었는데 바닦에 구멍하나 생겼다. 1600km를 걸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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