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자

다이어트의 시작은?

먹놀 2018. 2. 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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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다이어트를 한지 6년차에 들어선 다이어터다. 초기 2년간 27kg을 감량했고 다시 2년 조금 더 감량해서 30kg을 뺀 경험자다. 그런데 1년 7개월 전 이직하고 환경이 바뀌면서 그 사이에 10kg이상 요요가 와 버린 실패를 경험했다.

 만 5년 동안 안해본 다이어트가 있었을까! 아니 모르는 다이어트가 있을까! 매일 서너시간씩 다이어트 관련 글을 읽고 동영상을 보고 다이어트 관련 글을 일기 형태로 썼다.

따라서  바로 다시 다이어트 시작하면 금방 또 뺄수 있지 않을까 싶을거다.

 대답은 아니다. 왜냐하면 처음 시작해서 정상까지 체중을 내리지 못한 실패 상태에서 요요가 왔기 때문에 성공자도 아닐뿐더러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그동안 생활이 변해서 새로운 계획이 필요한데 이게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유는 다이어트 습관을 바꾸는 인간 개조 작업이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습관을 바꾸어야한다. 정말 쉽지 않은거다.

 처음부터 많은 습관을 한번에 바꿀 수도 없다 하나씩 하나씩 변경해 나가야 하는데 그 첫 단추를 찾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는 사이 1년 7개월이 넘었고 한 달에 조금씩 조금씩 늘어난 체중이 10kg이 넘은거다. 약 13kg정도지만 설 연휴의 증가는 살짝 빼주기로 했다. 일시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처음 시작하는 초보와 같은거다. 처음시작하는 마음으로 돌아가려다 보니 시작하는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자 이 글을 쓴다. 

[ 어떻게 다이어트를 시작할 것인가? ]

 오늘 부터 굶겠다. 멋진 방법이다.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법이다. 하지만 오래 가지 못하고 식욕이 폭발해서 다시 살찌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부터 운동하겠다. 정말 멋지다. 대단하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근육통이 오고 힘들어져서 중간에 포기하게 될 것이다.

 

[모든지 조금씩 자주 하는 거다] 

  앞에 두 가지 방법을 조금씩만 써 보는 거다. 식사량은 점차적으로 조금씩 줄여나간다. 한 숟가락 덜 먹기부터 하는 거다.  아니면 반찬 중 제일 맛있는 것 안 먹기 라도 해야 하는 거다. 아주 조금씩 덜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다이어트가 되겠어하겠지만 사람은 모든지 지속성을 가지면 점점 더 잘하게 되어 있다. 

 

 운동 실패의 이유는 과도한 운동이다.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해서 중간에 포기하게 되는 거다. 적당량 다음날에도 그다음 날에도 꾸준히 계속할 수 있는 시간과 강도를 계속 조절해 나가야 하는 거다. 신체는 계속 운동량과 시간에 익숙해지기 때문에 조금씩 서서히 늘려나가는 전략이 꼭 필요한 거다. 

 

  뭐 다 아는 이야기 뭐 특별한 것도 없네 할 것이다. 맞다. 성공한 다이어터들은 특별한 방법을 선택하지 않는다. 자기에게 아주 쉬운 것부터 시작하는 거다. 

 

 젓가락으로 밥 먹기나 거친 음식 먹기 하루에 한 시간 산책하기 같은 작은 생활의 변화가 자꾸 멋진 다이어터로 만들어 줄 것이다.  계속 변화해야 한다 계속 계획은 수정되어야 하고 진보적이어야 한다.  

 

 다이어트의 적은 내 안에도 있고 내 주변에도 무수히 많다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 친구들이 모두 아무 도움이 안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외로운 싸움을 힘겹게 이겨내고 있을 때 그들에게 위로나 격려를 기대하지 마라. 그들은 "그만해라", "그만하면 됐다" 하면서 우리의 의욕을 꺾어 버릴 것이다. 

 

 오늘부터 나도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하는 기분으로 다시 시작할 거다. 지금 충분히 뚱뚱하다. 상체는 이젠 105도 작은 느낌이 든다. 120에서 100까지 낮추었는데 허리도 44인치에서 33인치까지 낮추었는데 이젠 36인치도 작고 숨쉬기가 힘들다. 

 매일 조금씩 운동을 더하고 매일 조금씩 먹는 걸 줄여볼 생각이다. 이 일기는 계속될 것이다. 정상 체중이 되는 그날까지 말이다. 

오늘 2018년 2월 19일 설날도 지나고 새해가 밝았다. 다시 시작하는 거다. 다이어트가 좋은 것은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거다.

 배부른 즐거움보다는 아무 옷이나 편한 옷을 사 입을 수 있는 즐거움이 더 크기 때문이다. 

여러분의 조언도 필요하다. 한 마디씩만 해주면 새해 복 많이 받을 것이다. 

아래의 동영상은 제가 참고할 것이고 여러분도 참고하시라고 붙여 놓습니다. 저도 저렇게 젊다면 저렇게 설명할 수 있었다면 직접 만들었겠지만 불가능해서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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