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다이어트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 체중의 정체기가 있다는거 아는가

먹놀 2013. 3. 4. 08:18
반응형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정체기가 만나게 된다. 정체기가 왔다는건 어느정도 체중이 빠지고 있었다는 증거이기고 하지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좌절 일보 직전이다.


 운동을 똑 같이하고 먹는것도 많이 먹지 않는데 이상하게 체중이 안내려 가고 멈추는 현상이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1~2주 정도 되는것 같다. 빠른 사람은 며칠만에 극복하기도 한다.



추측하기는 아마도 몸이 방어시스템을 작동해서 체중의 변화에 반응하는거 아니냐고들 한다. 현상은 있는데 원인을 모르니 하는 소리일 거다. 


나의 경우 약 2주정도 한달에 한번 이런 현상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한달에 1kg 감량인데 내 몸의 몸무게 방어시스템이 훌륭한거다. 좋아해야 하나 짜증내야 하나


사진은 102Kg에서 4달째 걷기출퇴근중이다. 식이조절은 전혀 하지 않고 말이다. 다이어트를 안하고 걷기운동만해서다. 지금은 96kg이다.


이럴때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운동하고 음식 조절에 힘쓰라고들 한다. 하지만 다이어트 하는 입장에서는 죽을 맛이다. 운동효과도 없으니 말이다. 


슬럼프라고 해야 하나 빠지면 안된다. 자기 몸을 믿어야 한다. 정체기라고 살이 안 빠지는것이 아니라는 거다. 체중계에만 의지해서 보면 그렇다는 말이다. 


 정체기 그거 뭐 부러울때도 있는거다. 사실 난 며칠째 체중계 바늘이 역주행중이다. 이건 더 비참하다. 운동으로 뺀 살에 요요라니 하겠지만 아니다. 며칠 너무 잘 먹고 너무 놀았다. 연휴 3일 말이다. 


운동을 해서 체중이 내려간다 해도  정체기가 있다는거다. 요요보다는 좋은 상태라는거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면 말이다. 


운동은 체질을 바꾸어 준다면 식사조절은 체중을 줄여주는거다. 그러니 체중계가 멈추어 있다고 운동효과가 없는게 아니다.  


 체질이 바꾸면 운동효과는 더 나기 때문이다. 두마리의 토끼를 사냥한다고 생각하면 한마리 마져 놓치면 안되는거다. 


식사 조절은 실패를 반복하더라도 운동의 효과는 지속되는거다.


그러니 안심하고 하던 다이어트 운동을 지속하면 정체기는 기다리면 사라진다.


 그런데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경우는 또 따른 문제가 있다고 한다.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경우 체지방만 빠지는게 아니라 근육도 같이 빠지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수 있다는거다. 그래서 적당한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한다는 소리는 걷기운동 8개월째 들었다. 


 누가 걷기만 하면 살 빠진다고 그런거야~ 따져보고 싶지만 모르는건 남의 잘못이 아니라 내 잘못인거다.


 그말만 듣고 은근 체중 감량을 기대했으니 말이다. 걷기를 시작한게 체중 감량 목표가 아니라 중년의 나이이다 보니 건강을 위해서 걷자가 마음 먹었던게 동기였다. 


중간에 체중까지 빠지면 얼마나 좋아하고 계속 걷다보니 걷으면 체중 감량 효과 죽인다고 한 사람들 원수다 원수~


 걷기는 최소한의 운동인거다. 그걸 깨닫게하는 8개월차  걷기족이다. 


그래서 얼마전 부터는 현미쌀 생식에 도전중이고 체중이 더 많이 내려간후 실시하려던 근력 운동을 지금 막 생각중이다.  


[2013.08.03 추가]

지난 6월말 현미생식으로 식이조절을 처음해 보았다. 3주  3~4kg 감량이되었고 7월달은 일시적으로 1.5kg 더 감량후 다시 1.5kg 회복했으나 7월 한달은 2kg감량이 있었다.

 7월말부터는  실내자전거운동을 추가했다.

 1주일만 보면 식이조절과 실내자전거로 2kg을 더 내렸다. 

장기정체기는 빠져나온듯하다. 결과적으로 살빼기 10월차 10.8kg 감량했다. 이번달 말까지 4kg 더 감량이 목표로 정했다.


[2014.07.22추가]

이제 걷기출퇴근 20개월차이고 감량은 24kg을 지나고 있다. 고도비만이였기에 아직도 11kg을 더 감량해야 한다.  정체기는 그후에도 자주 경험했다. 왜 안빠지는거야 하는 슬픈 현실말이다. 방법을 바꾸어 가면서 극복해왔다 식이로 극복하기도 하고 운동으로 극복하기도 했는데 문제는 내몸이 허락하는 감량 속도가 존재한다는거다. 그걸 안 지키면 정체기가 오는걸 감지했다. 나의 몸은 1kg이상 내려가면 그 다음달은 정체기로 들어가는거다. 그래서 이 버릇을 고쳐 놓겠다고 지금 6개월째 2kg 감량 시도하다. 감량하고 정체하고 반복중이다. ㅋㅋㅋ

그래도 평균 1kg 빠지는건 같지만 그덕에 운동 추가 능력이 생겼나 보다. 몸이 가벼워져서 그런가 운동을 추가해도 별 부담이 없는 몸이 이미 되어 있는걸 몰랐던거다. 요즘은 걷기운동에 조금 뛰기도 하고 퇴근길에는 땀이 엄청 나도록 근처 운동장 트랙을 돌고 있다. 새로운 운동 추가로 7월달 벌써 2kg감량 상태다. 이번달 감량 목표는 3kg이다. 역시 운동시간이 길어지니 감량 속도가 빨라졌다. 


[2015.01.23추가] 다시 정체기를 만났다 이번에는 지독한 놈으로 걸렸다. 벌써 5개월째 정체기다. 작년 9월부터 몸무게가 고정되어 버렸다. 다른때보다 더 걸은것이 문제인지 더 걷는다고 더 먹어서 문제인지 하여간 아주 미칠 지경이다. 그래서 새로운 운동을 진짜 추가하려고 노력중이다. 체어킥, 의자오르기와 팔 굽혀 펴기를 시도중이다. 잘되면 몇달후에 멋진글이 올라갈것이다. ㅋㅋㅋ


2015/01/20 - [운동하자/의자 오르기] - 다이어트 운동법 / 계단오르기 보다 좋은 의자 오르기 장단점



반응형
- 구독과 공감(♥)은 눌러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