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자

사패산~도봉산 등산 후기

먹놀 2015. 9. 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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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곰 연휴를 이대로 보낼수 없다고 외치고 일단 물 두병과 사과 두개 배낭에 넣고 집을 나왔다.

사실 언제는 노량진수산 시장과 이화 벽화마을(낙산)을 갔다왔지만 등산을 안하고 휴일을 보내는게 끝내 아쉬웠다. 연휴로 불어난 몸무게도 미웠다.




사패산에 가보지 않았으니 오늘은 사패산에 올라간후 도봉산까지 갈 계획으로 버스를 타고 회룡역에 도착했다.

초행길이라 길은 모르지만 그동안 등산하면서 터득한 초입 찾기 능력을 발휘해볼 생각이였으나 결국 주민에게 물어보고 겨우 찾았다.
1호선 회룡역에서 산쪽으로 직진하다 좌회전 후 회룡사입구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산으로 올라가야한다.




회룡사 사거리 부터는 북한산 둘레길 안내가 보인다.





여기서 왼쪽길 회룡사쪽으로 올라가라고 직원이 안내해주었다.
회룡사까지 포장도로로 편하게 올라갔고 힘들이지 않고 사패능선에 올랐다.













사패능선위에서 오른쪽길로 사패산 정상갔다 와야한다. 잠시 망설였다. 그냥 도봉산으로 갈까하고 말이다.






결국 사패산 정상에서 사과 하나 먹으면서 쉬었다.
이제 다시왔던길로 가서 사패능선과 포대능선을 지나가야한다. 사패능선 길은 조망이 하나도 없다.

또 사패능선과 포대능선의 고도차가 있어 산하나를 넘는 기분으로 좀 오르막길이 있다. 4km를 걸은 상태라 오르막이 만만하지 않다.


하지만 포대능선에서의 조망은 끝내준다.






y계곡은 오늘 분명 줄서서 지루하게 통과해야할 만큼 사람이 많을것으로 판단 우회하기로 마음먹었다.


우회로가 더 힘들었다고하면 믿을런가 모르겠다.



신선대 정상에서 y계곡을 보고 나서야 우회 한게 옳은 판단이 였다는 걸 알았다.


마당바위에서 하산길에 우이암을 보았다.


하산길에 선인봉의 웅당한 모습을 뒤로하고 다음에 또 보자했다.



하산 완료다. 등산 시간 5시간으로 오늘 등산을 끝냈다. 약 9~10km정도 걸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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