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자

쉬운 다이어트법을 찾아서 12개월차 진행중 계단 오르기

먹놀 2013. 10. 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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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날씬한 내일을 꿈꾸지만 운동하는건 적성에 안 맞는 나는 고민중이다. 쉽게 다이어트 할 방법은 없는가 하고 말이다. 여러분도 그런가 ? 


 정확하게 말하면 다이어트는 틀린 말이다. 체중관리가 맞는 말이다. 다이어트는 원래는 식이 조절만 의미하는것이니 말이다. 


 쉬운 체중관리를 위해서 102kg 상태에서 처음에 걸어서 출퇴근했다. 첫째주 좀 힘들더니 거리가 가까워서 그런지 두째주 부터는 걷기에 편해졌다. 하루에 왕복하니 의사들이 권장하는 만보다. 만보는 6~7km이다. 


 이걸 걸으면서 난 날씬해 지겠지 라고 생각했다. 결과는 12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뚱뚱하다. 


  12kg을 감량했는데 말이다. 그래서 알았다. 체중감량의 목표는 정상체중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물론 난 처음 시작할 때 3년을 잡고 한달에 1kg의 체중 감량을 잡았었다. 계획대로는 성공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처음 부터 계획이 너무 느슨했던것 같다. 


 왜냐 난 고도비만으로 정상체중까지 내려가려면 40kg 가까이 빼야 하기 때문이다.  먹는걸 포기할수 없고 운동하기 싫은데 정상체중을 꿈꾸는건 말이 안된다. 


 하루 6km 걷기는 운동효과 있을려다 마는 정도의 운동량이다. 칼로리로 말하면 하루에 약 400~500kcal 정도 소비되는 량이다. 이건 밥 한공기 안 먹으면 되는 칼로리가 된다. 


 여기서 운동효과를 바라는거였다면 하루에 10km이상은 걸어주어야 했다. 하지만 처음에는 몰랐다. 누가 알려주지 않아서.., 


 걷기 출퇴근 3개월 후 눔다이어트코치라는 으로 식사기록을 해 보니 칼로리를 계산할수 있게 되었으나 효과는 한달 뿐이였다. 다시 6월부터 시작한 식이 조절은 현미쌀 생식으로 굶지 않고 먹는 량을 줄일수 있어서 다행이 실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운동을 추가하려고 하니 다 귀찮고 너무 힘든거다. 걷기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더 추가할수 없었다. 그러다 또 우연히 계단 오르기를 접했다. 역시 내 적성과 맞는 운동을 찾은것 같다. 


[계단 오르기 운동]


 계단운동에 대해서 알아 갈수록 처음부터 계단 오르기 할걸 하는 생각이 든다. 효과는 걷기의 두배나 되니 말이다. 또 박용우원장의 강의를 인터넷으로 듣다보니 무슨운동이건 숨이 차게 운동을 해야 효과가 있다고 하는게 귀에 걸렸다. 아~ 그동안 걷기가 효과가 없었던게 자전거 출퇴근도 효과가 없었던것이 숨이 차게 하지 않아서 라는걸 깨달았다. 


 다행이 계단 오르기는 10층 정도 넘어가면서 숨이 차기 시작한다. 그렇게 50층이 될때까지 올라간다. 15층 아파트는 3번 반정도 올라가면 되는거다. 20분이면 운동이 되고 근력과 유산소운동이 같이 되는것 같다. 


 1년간의 경험을 살려서 90kg에서 80kg까지의 2차 다이어트에서는 6개월만에 도달하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계단 오르기 때문에 가능성이 보인다.  


 어제부터 추가된 운동은 아파트 계단 오르기다. 20분 정도 계단을 오르면 약 220kcal가 소비된다. 이건 대단한거다. 그동안 해온 자전거나 걷기보다 2배 효과다. 같은 시간을 운동한다면 말이다.


 하루에 만보인 6km를 걸어서 400kcal를 소비하고 나머지 600kcal는 계단 오르기로 소비해 볼 생각이다. 

현재는 첫째주이므로 50층 20분 정도만 진행중이다. 종아리에 알이 생겨서 고통을 좀 받고 있다. 이유는 계단 오르기는 유산소와 근력운동이 동시에 일어나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종아리의 고통 때문에 이번주는 겨우 하루에 600kcal의 운동만 가능한 상태다. 한달간 진행한다고 하면 적어도 2kg은 감량할수 있는 운동량이다. 계산적으로 말이다. 물론 먹는게 같을 때 이야기다. 


 계단오르기를 다음주에 좀더 추가한다면 운동으로 칼로리 소비를 늘려서 체중감량에 속도를 낼수 있을것 같다. 혹시 힘들다고 더 먹을수도 있지만 말이다. ㅋㅋㅋ


최대의 적 아파트 경비 아저씨 


 계단운동을 최대의 적은 아파트 경비 아저씨다. 이유는 집중해서 열심히 하는걸 자꾸 방해하기 때문이다.    자꾸 말을 건다. 운동한다고 했는데 그러지 말고 걸어 다녀라고 하질 않나 매일 걸어서 출퇴근 하고 있는데 말이다. 추가로 운동하는거라고 말해 주어도 소용이 없다.


 아무래도 1층에 내리지 말고 2층에 내려서 아파트 계단을 올라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2층으로 내려오던지 해야겠다. 짧은 계단오르기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에서 틈틈히 운동하기 위한 연습이다. 


 헬스장 가서 하라고 하고 싶은 사람 있을거다. 운동은 헬스장 가야 한다고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성공한 사람들 보다 내가 알기로는 스스로 운동 방법을 만들고 공부하고 그렇게 하는게 더 효과적인 결과를 낳을수 있다고 믿는다. ㅋㅋㅋ




* 계단오르기는 이후 하루에 70층까지 올라다니기를 두달한후 식이조절 실험을 위해 중단했다. 급한 마음에 식이조절로 빼보려고 시도한거다. 식이조절은 그래서 또 실패 ... 그리고 지금은 자전거 20km와 한시간 트렉돌기 운동을 추가하고 있다. 사실 계단오르기 자전거 타기 트랙돌기 운동은 모두 추가해서 가끔씩 해주어야 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몇달은 한달에 2kg씩 빼는데 성공한 달도 있지만 결국 90kg에서 80kg이 되는데 8개월이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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