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에서는 1,2,3등산로를 갈수있고 4호선 상계역에서는 4, 5등산로를 오를수 있다.
오늘은 1등산로로 올랐다. 당고개 내려 등산로 찾기 참 힘들다.
오랜세월 강북에서 살았고 20~15년 전 4년간 당고개역은 내 출근길이였는데 등산로를 못찾아서 왔다갔다 했다.
일단 덕릉고개에 수락산과 불암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는걸 믿고 그곳으로 향했다.
고갯길을 오르다보니 외곽순환로를 만나게 된다.
아직 일반길인데 등산 주의 사항이 보인다. 등산로가 있다는 뜻이니 아니 기쁠소냐~
외각순환로를 지나자 마자 왼쪽에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자~ 일단 등산로는 찾은거다. 둘레길은 불암산 등산로와 연결된다는걸 지난주 불암산 4등산길로 정상을 다녀와 알고 있었다.
서울둘레길 (덕릉고개)라면 불암산 정상가는 길이 바로 연결된곳이다.
힘차게 출발했으나 산은 산이라 힘들다.
오른쪽이 불암산 둘레길이고 왼쪽길이 수락산 등산로일거다.
작은 표지판이 계속 둘레길을 알려준다.
수락산길이라 서울 둘레길로 가는 방향을 계속 알려 주는 작은 표지판이 계속 보인다.
이곳은 동물들의 이동 육교인데 등산로가 되어 버린것 같다.
왼쪽 아래를 보니 경기도 별내면쪽에서 올라오는 버스의 정류장이 보인다 반대편 정류장이 분명있을거다. 당고개에서 마을버스 타면 된다.
서울 강북의 당고개역 주변이 오른쪽으로 보인다.
육교를 통해 이제 불암산쪽으로 넘어왔다. 둘레길을 갈거면 오른쪽으로 가면되지만 난 불암산 정상이 목적지라 왼쪽으로 갔다.
불암산 등산로 앞에 서울 둘레길 안내도가 서있다. 불암산 둘레길 시작점이라 그런가보다.
불암산 정상길에 들어섰다.
위에서 말한 서울둘레길 안내지도가 여기서 있는건 정말 잘못된것 같다. 아마도 불암산 정상에서 내려온 사람들을 둘레길을 통해 2등산로 쪽으로 내려가서 당고개쪽으로 유도하려는것 같다.
불암산 1등산로는 미끄럽고 가파른 길이다. 능선위까지 올라가면 갑자기 아래 표지판이 나온다.
능선길에서 갑자기 내려가는 길이란다.
누군가 표지판이 답답했는지 정상표시 화살표를 펜으로 써 놓았다.
내려갔다 올라가는길이다 1등산로는 아직도 데트계단 공사 중이다 내년쯤에는 1등산로도 편해질것 같다.
이젠 멀리 불암산 정상이 보인다.
다람쥐 광장이라는 곳으로 가는길이다.
아까 등산로 진입한 곳이 저 아래 보인다.
불암산 2등산로 내려가는 폭포 약수터 갈림길이다.
저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이 보인다.
다람지 광장에서 왼쪽 바위에 올라가면 별내면이 보인다.
다람지 광장에서 정상을 댕겨서 찍은 사진이다.
이제 정상은 계단 잠시 오르면 끝이다.
정상 국기봉위에서 아래를 본 모습이다.
사실 저 아래 사람들이 보이는 자리에서 사진을 찍으면 국기와 함께 사진이 제일 잘나온다. 몇m위는 좁아서 사진 찍기 힘들다.
하행길은 불암산 5등산로이다. 상계역으로 내려가는길이 오른쪽 4등산로가 아니라 정상에서 왼쪽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거북바위와 깔닥고개를 지나는 5등산로이다.
거북바위는 정말 거북이 처럼 생겼다.
다시 정상을 돌아보았다.
공원관리소 쪽이 상계역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이곳에 등산지도 하나 세워 놓으면 좋겠는데 내 생각일뿐이다.
내려가기 전 의자가 있어 잠시 쉬었다. 정상위에서도 앉아보지 못한 호사다.
계단이 끝나면 얼음과 돌이 섞인 내리막을 한참 내려갔다.
2월인데 계곡길이라 아직 얼음이 있다. 오늘 기온은 영상이였다.
이제 거의 다 내려온것 같다. 의자가 있어 잠시 앉았다.
곧 포장 도로가 나왔다. 또 잠시 내려가니 또 양쪽으로 둘레길이 보이고 불암산 둘레길 안내도가 보인다 .
난 둘레길은 다음에 가 볼 생각이다.
불암산 1등산로로 정상에 올라가는건 1시간이지만 등산로까지 당고개에서 버스를 타지 않는다면 좀 더 시간이 걸린다.
내려와서 식당에 앉아 있는데 힘이 쫙 풀렸다.
집으로 행하던중 오늘 같이 가기로했던 친구녀석이 월요일에 다시 가잖다.ㅋㅋㅋ
그리고 집에 와서 뻗었다.~
- 구독과 공감(♥)은 눌러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