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말 뜻은 먹는 걸 조절해서 체중 즉 지방을 빼는 걸 말한다.
그러니까 먹는게 문제라는 말이다. 이거 100%로 맞다.
그런데 오늘날 다이어트 정석은 운동과 식이조절을 동시에 하는 거라고 한다.
이 말도 100%로 맞는말이다.
왜냐하면 식이조절로 덜 먹거나 평상시와 다르게 먹어서 단기간에 살을 뺄 수는 있어도 바로 요요가 와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보통은 후유증으로 더 살이 찐다.
그래서 운동을 하라고 하는데 운동 쉽지 않고 겨우 좀 잘하게 되면 운동 늘렸다가 식욕만 생겨 체중은 시소만 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운동과 식단을 지켜서 뺀다한들 전문가 도움이 사라지면 또 요요로 실패하기 때문에 스스로 전문가 돼야 하는 게 다이어터의 숙명처럼 된 것 같다.
그럼 한 번의 다이어트로 아니 이번 다이어트 시도로 한 번에 성공할 방법은 없는가?
있다.
자신이 다이어트 전문가 되면 된다.
그 과정에서
실험 대상은 자신과 그 몸이다.
다이어트 전문가 과정은 6학기과 수련기간 5년이다.
1학기 과목은 필수 교양과목
하루 만보 걷기
다. 1~6학기 모두 학점을 따야 졸업이다.
2학기 과목은 3끼 중
한 끼만 생식
이다.
한 끼를 생식하기 어려운 사람은
간 단식
한 끼를
아침을 빼고
실시한다.
3학기 과목은 조깅(천천히) 달리기다. 걷다 뛰다해서 만보를 채우면 된다. 하루 만보 걷기 중 3일 정도 실시한다.
4학기 과목은 하루 두 끼 간단식이다. 실내 운동 하나를 마스트한다. 스쿼트, 팔 굽혀 펴기, 등등
5학기 과목은 주말(휴무날) 등산이다.
6학기 과목은 다른 사람을 코치하기다.
3년의 세월이 흘렸다. 긴 세월 동안 끝없는 과제에 도전했을 것이다. 안 해본 다이어트 방법이 없을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다이어트 방법의 장단점을 모두 파악했을 것이고 중간에 수없는 실수와 실패를 경험했을 거다.
그럼 끝난 거야 아니다 앞으로 5년간 빠진 체중을 유지하거나 더 빼야 하는 수련과정이 남았다.
이 8년의 과정을 통과해야 다이어트 전문가 소리를 들을 자격이 있다.
우리 몸은 참 신기한 거다. 한 가지 이론으로 단순한 방법으로 속아 주기도 하나 바로 역습의 기회를 항상 기다린다.
더 무서운 것은 적이 내 몸안에서 같이 살고 있다는 거다.
내가 살 빼고 있다는 걸 적에게 들키면 혹독한 대가를 치려야 한다.
그럼 다이어트 전문가 과정을 시작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