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걷기 운동을 한다면 뭔가를 해내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고 믿기 어려울 만큼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고민이 있거나 무기력해질 때, 하는 일이 잘 안되고 있을 때, 걷기 운동은 참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아주 좋은 극복 방법이 될 것이다. 단지 매일 실천한다면 말이다.
따라서 잡말 말고 운동화 신고 일단 근처 운동장에 저녁 먹고 나가 보길 바란다.
매일 같은 자리를 맴도는 것이 지겨울 것 같지만 매일 나가다 보면 뒷모습만 친해진 여러 사람을 만난다. 그 사람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이상한 경쟁심이 생기게 될 것이다. 그러니 매일 나가 보고 싶어 지는 거다.
"살 빼려 나왔군"의 군과 "더 뺄 게 없는 걸"의 걸(girl)을 보게 될 것이고 " 살기 위해 걷는 건가요" 옹(翁)도 보게 될 것이다.
수다만 떠는 아줌네도 보이고 왜 운동하는지 모르겠는 사람들도 만나게 될 거다.
한 달 정도 열심히 걸으면 기분 좋은 일이 자꾸 생기는 걸 알게 될 거다.
실제로 직장 스트레스가 감소되는 게 느껴진다. 뭔 일이 있어도 난 오늘 밤 운동해야 하니 바빠도 좋고 누가 뭐라 해도 상관없다.
목적이 있고 습관이 되는 일이 있으면 눈 앞의 일은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 것 같다.
물론 체중 감량이 최후 목표지만 한 달 열심히 걸었지만 1도 안 빠진 체중이다. 전혀 실망하지 않는다. 왜냐면 그 정도 운동으로 체중을 내려갈 거라고 기대하지도 경험해본 적이 없다.
좀 다이어트해본 분이라면 근육이 늘어서 그렇다고 할 수 있으나 걷기 해서 근육이 늘어나는 걸 기대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있는 근육이 좀 더 사용하기 좋게 바뀌는 정도다.
100일 하루 1만 보 약 7~8km를 매일 걸으면 몸에 힘이 생기가 활력이 느껴질 것이다 그 기운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만들기 때문에 뭘 해도 자신감도 생기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사람으로 변하는 거다.
이 단계가 되었을 때부터 다이어트 시작하면 된다.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이 있다. 다이어터에게는 체력은 다이어트 시작 종소리다.
아래는 7월 부터 매일 1만보 걷기 운동을 한 결과다. 겨우 저것밖에 안 빠지나 하겠지만 1 년이면 12kg이나 빠진다.
저의 2019년 감량계획은 아래 글입니다.
https://yayagomdiet.tistory.com/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