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론

검은콩 다이어트 서리태와 쥐눈이 콩은 먹는 방법이 다르다

먹놀 2014. 2. 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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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콩 다이어트 2달째다. 효과 죽인다는 소문과 달리 별로다.

 하지만 계속하고 있는 이유가 있다. 


그건 그동안 검은콩만 아니였지 내가 하고 있는 다이어트 법과 같은 방법이기 때문이이다.


 난 현미쌀을 3달 먹었고 한달은 아몬드, 두달은 땅콩 또 세달은 해바라기씨를 먹고 있는 한끼 원푸드 다이어터이기 때문이다. 


 검은콩은 한끼 원푸드 다이어트에서 먹는 종류만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극적 효과가 없다 해도 한달에 1kg은 빼줄거라는걸 잘 알기 때문이다. 한달에 1kg 무시하지 마라 12달이면 12kg이나 빠진다 필자는 16개월차 15~16kg 감량상태다.


지난달 2주만에 1.5kg을 감량했지만 설 명절을 맞아서 잘 먹어서 요요가 와버렸다. 그리고 다시 어제부터 검은콩 먹기를 시작했다. 정체기로 가려던 몸이 다시 제자리를 찾은건지 요요왔던 1kg이 하룻만에 어디로 사라졌다. 


그런데 두달해보니 콩먹는것에 노하우가 없으면 지속할수 없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그러니까 검은콩 다이어트의 성공과 실패는 이 콩 조리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자인 나는 콩을 구입하는 과정부터 혼자 할수 없다는걸 깨닫게 했다. 식재료의 중요성이랄까 간단하게 말해서 사과가 다  맛있는것만 있는게 아닌것 처럼 농작물도 구입할때 마다 맛이 다르다는거다. 여기서 한번 무너진다. 


그리고 두번째 무너지는 곳은 콩을 어떻게 조리하냐는거다. 물에 12시간 불려서 삶을건지 찔건지 밥솥을 이용할건지 이거 복잡해 진다.


 여기에 다 설명할수는 없고 검색해서 찾아 보기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압력밥솥에 물 한컵 놓고 밥하듯 찌는게 최선이다.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 조리한 콩을 어떻게 먹는가도 중요해 진다. 오늘 이글의 핵심인데 검은콩 종류에 따라서 다르게 먹어야 한다는거다. 


 크기가 큰 서래태는 찌건 삶건 식힌후 냉동실에 넣어서 얼려서 먹는게 목이 막히는걸 막아준다.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으면 물없이 못 먹을 정도로 목이 막힌다. 


 쥐눈이 콩은 삶건 찌건 조리한후 냉동보관하고 먹기 몇시간 전에 보온밥솥에 넣어서 보온된 상태로 밥 처럼 먹으면 된다.



사진은 아침에 도시락으로 가져온 서리태다 마침 사무실에 냉장고가 있어서 냉동실에 넣어 놓았다가.  오늘 야근이 있어서 저녁으로 먹고 있는걸 찍은거다. 


주변에 식사할 식당도 없고 집은 멀고 도시락은 무겁고 이것 처럼 간편한 식사도 없는것 같다. 


도시락으로 가져올 때는 사무실에 냉장고가 있다면 서리태를 가져와서 먹으면 좋다. 냉장고가 없다면 쥐눈이 콩이 먹기에 더 좋다. 


검은콩의 효능 이런 소리 사실 필요 없다. 이렇게 식사하는게 익숙해 지면 자동으로 저염식, 소식이 된다. 


 난 이제 하루에 한끼는 이런식으로 식사한지 8개월째다. 그리고 어제부터 슬슬 검은콩 다이어트의 효과가 보이기 시작했다. 두달째에 들어서면서 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정주영씨가 아침에 검은콩 먹고 저녁에도 먹어서 몇달만에 50kg이상을 감량했다고 하면서 아침 검은콩 먹기를 추천했었는데 따라서 아침을 해보니 저녁에 너무 허기가 져서 밥을 더 먹게 되는 부작용이 있었다. 점심을 잘 먹어야 한다는 주의 사항을 안 지켜서다. 


 그래서 나의 검은콩 다이어트 방법은 정주영씨것과 다르게 아침은 현미밥식사 점심은 견과류또는 일반식사 저녁은 검은콩을 밥으로 반찬은 식구들과 같이 먹고 있다. 


 그런데 진짜 밥 맛이 없어서 저녁을 많이 못 먹겠다. 어제는 야식으로 라면 반개를 먹고 밥 대신 검은콩을 말아 먹었는데 한공기 이상 들어갈 상황이였는데 반공기도 맛없어서 못 먹었다.  그 결과 체중은 잘 빠지고 있다. 


 이번달 목표가 86kg이하로 내리는거다. 그러기 위해서는 85.5kg 몸무게를 며칠간 최하 몸무게를 유지해야 하는데 이번달 반도 안 지났는데 벌써 85.3kg을 찍었다. 저녁 먹기로 3일 검은콩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한것 뿐인데 말이다. ㅋㅋㅋ


 물론 정상체중이 될때까지 뚱뚱보 소리를 들어야 하지만 이렇게 살 빼는 재미가 술술하다는걸 뚱뚱보 여러분에게 알려주고 싶어서고 너무 과도한 욕심보다는 한달에 몇kg이라고 꾸준하게 몇년 동안 뺀다면 다이어트의 실패률이 낮아 질거라 확신한다. 


급하게 빼고 유지 못하고 또 다이어트 하는것 보다는 천천히 빼면서 식습관을 바꾸는게 느리지만 확실한 성공전략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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