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자

겨울 북한산 백운대 코스 소개

먹놀 2014. 12. 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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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백운대는 북한산 최고봉이다.

중2 아들 같이 가기로 해놓고 기분 나쁘다고 꼬투리 잡더니 요구조건이 너무 많아 그냥 혼자 올랐다.그래서 한시간이나 늦게 출발해서 10시35분에 북한산 입구에 도착했다.
하지만 일주일 후에는 아들과 같이 백운대에 올랐다. 그 갔다 온 글은 아래 주소다.

http://odydy311.tistory.com/1679


버스에 내려 도선사 오르는 아스팔트길이다. 2km정도 되는데 오르막길이라 30분 정도 소요된다.

불상이 보이면 그뒤가 백운탐방지원센터이고 그뒤로 올라가면 하루재다.

백운탐방센터 앞 지도다.

하루재를 넘어 산속에 북한산 경찰산악구조대 바로전에서 바라본 인수봉이다. 일반 등산객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백운산장 가기전의 긴계단을 오르면 서울 시내가 보인다. 지난번에는 앞만보고 올라서 못본 풍경이다.

백운산장에 도착해서 백운대 정상이 보인다. 여기서 500m만 더가면 정상이다.

산장에서 커피 한잔 먹고 10분정도 쉬었다.

산장에서 정상으로 출발했다.

0도지만 산속은 춥다. 중무장으로 추위를 물리치며 올랐다. 속은 땀으로 홍수났다.

백운 암문 도착전 뒤 돌아보니 도심이 또 보였다.

이제 암문이 보인다. 산성을 복원해 놓아서 산성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암문지나 정상 가는길 뒤돌아서서 바라본 도심이다.

암문에서 300m만 가면 되는데 중간에 공포감이 오는 포인트가 있다. 그곳만 지나면 공포감이 올만한곳은 없다.

평평한 구간에서 도심을 또 바라보았다.

눈 꽃이 앙상한 나무가지를 멋지게 만들어 놓았다. 사실 눈이 아니라 얼음이다

정상 바로 밑에서 다시 도심을보았다.

정상에 온도계는 영하 -7도이다. 하지만 바람의 세기가 정상에서는 엄청나서 체감온도는 그 이상이다.

정상에서는 가끔 폰이 온도를 못이기고 꺼지기도한다.

백운대 정상에서 본 인수봉이다.

정상에서 본 우이천 따라 도심이 보인다. 도봉구과 강북구일대다.

전상에서 본 만경대다.

야야곰이다. 102kg에서 77kg으로 -25kg을 2년동안 감량했는데 아직도 돼지다.

정상 바로밑 마당바위에서 도심을 한참 바라보면서 과자를 먹었다.

남들은 보온병에 뜨거운 물 가져와 컵라면 먹는데 그 옆에서 과자 먹었다.

정상 밑 마당바위에서 다시 정상을 보았다.

그리고 최고 속도로 열심히 내려오다 다시 인수봉을 보고 다음에 다시 보자고 인사했다.

백운 탐방지원 센터에 도착 화장실도 가고 아이젠도 풀었다.

여기서부터는 맘 먹으면 택시잡고 갈수도 있다. 가끔 택시가 올러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아스팔트길 따라 버스타기위해 또 2km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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