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론

기계식에서 디지탈로 체중계를 바꾸다. 당신도 바꿔라

먹놀 2013. 7. 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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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전 일이다. 가까운 분에게 현미생식 정보를 말해주던중 체중계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우리집 체중계는 기계식이라 잘 안보인다 정확한지 모르겠다 많이 불편하다라고 하니 집에 창고에 안쓰는 디지탈 체중계가 몇개 있다면서 하나 주겠단다. 


사실 디지탈 체중계를 몇주전부터 살까 말까 망설였다. 낭비 같기도 하고 사고는 싶고 그런거였다. 결국 체중이야 내려갈것이고 좀 틀리면 어떠냐? 하고 일단 보류했었다. 


 그런데 오늘 현미생식에 대해서 묻던 분으로 부터 디지탈 체중계를 배달 받았다. 집이 아니라 사무실로 배달되어서 옷을 다 입고 측정해 보았다. 남자들은 모든걸 주머니에 다 넣고 다니기 때문에 옷무게를 무시할수 없다. ㅋㅋㅋ


 측정 결과 체중은 94.5kg이나 나간다. 사무실에 아무도 없으므로 옷을 벗고 측정해 보니 93.7kg으로 떨어졌다. 이런 오늘까지 목표가 92kg인데 1.7kg이나 오바했다. 물론 체중은 하루에도 1kg은 왔다갔다 하니 나쁜 성적만은 아니다. 


 현재도 어마어마하게 아직도 뚱뚱보지만 그래도 몇달전에는 세자리 체중이였으니 많이 빠진거다. 약9kg정도 빠졌지만 아직도 뚱뚱보다. ㅋㅋㅋ



 

 이제 이 체중계로 측정을 하고 글을 올려야 겠다. 100g단위까지 잘나온다. 하지만 같은 시간대에 여러번 측정해 보면 300g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다시 말해 오차가 300g 정도 있다는거다. 


 어떤 사람들은 체중계에 자주 올라가는건 안좋다고 한다. 왜냐면 하루에도 변하는게 체중이고 체중보다는 체질이 더 중요하다는거다. 체중이 빠졌는데 근육이 빠졌다면 손실은 어마어마하다는거다.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서 앞으로 살이 더 찔수 있다는거다. 


 물론 요즘 디지탈 체중계중에 체질량측정까지 되는 신기한 놈들도 있다.  몇만원 안하는데  그걸 사고 싶지만 또 가난한 가장 위해 누가 선물해 줄지 하고 기다려 보련다. ㅋㅋㅋㅋ


참 난 가난하다. 


 오늘 하고 싶은 말은 다이어트 하는분들은 100g 단위까지 측정되는 디지탈 체중계를 꼭 구입하라고 권하고 싶어서다. 기계식의 바늘은 정밀하게 보다도 200~300g 단위밖에 못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니 요즘 누가 기계식을 아직도 쓸까 생각이 든다. 다 디지탈 체중계죠? 

디지탈로 바꾼후 안 사실은 아침에 화장실 갔다 오면 300g이 준다는거다. 뱃속을 비우면 300g이 빠진다. ㅋㅋㅋ


그러니 정확하게 매일 측정하려면 일정한 시간 일정한 행동후 측정해야 하는거다. 난 매일 화장실 갔다 와서 측정한다. 300g이라도 덜 나오면 기분 좋으니까

 

이글을 쓰고 9일이 지난 다음의 몸무게다. ㅋㅋㅋ 4.1kg이나 빠졌다. 정확한 체중계가 생기니 신나서 살이 잘 빠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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