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론

기력이 없다. 운동을 너무 과하게 했나 보다.

먹놀 2013. 10. 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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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밥은 두유한잔과 생나또 한개 먹고 걸어서 3km 직장 출근하고 토요일이라 1시쯤 퇴근 걸어서 집에 왔다. 아파트에 도착해서 바로 집에 들어가지 않고 계단 오르기를 했다 3번 정도 왕복하니 15층이므로 45층을 걸어 올라간 거다. 


40분을 걸은후 20분 정도를 계단 오르기 했으니 운동효과로는 최고다. 물론 내가 그동안 해온 운동 능력으로 보아서 말이다. 


점심 먹고 계단 오르기 한번 더 해야지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집에 도착했지만 점심이 없었다. 그래서 또 생나또 한개와 두유한잔을 먹었다. 


조금 피곤하다. 어제는 금요일이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밤 12시에 집에 들어왔으니 조금 지칠만 했고 생각해 보니 금요일 퇴근길에도 좀 기력이 없어서 주저 앉고 싶었던것 같다. 


잠시 30분 정도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밥을 먹었다. 그리고 저녁 7시에 또 밥을 먹었다. 그리고 9시에 컵라면을 먹었다. ㅋㅋㅋㅋ

체중계에 올라보니 91kg이 넘었다. 1시경에 퇴근해서 집에 왔을때 89.2kg이였는데 말이다. 


3일 목요일도 동물원에 끌려가서 하루종일 걸어 다녔다. 결국 3일 연속으로 무리한 몸이 탈이 난건지 기력이 없어서 자꾸 쳐진다. 


오늘은 일요일인데 오늘도 쉬지 못하고 출근해서 자리에 앉아 있다. 이글을 쓰면서도 눈이 아래로 감긴다.


기력이 없어서 죽을것 같다. 노인이 되면 기력이 떨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이런 기분인가 보다. 


생각같아서는 내일은 휴무날이라 좀더 운동을 하려고 했는데 지금으로 보아서는 쉬는게 좋을것 같다. 내일도 새벽4시에 일어나 일단 출근하고 아침 7시에 퇴근하니 휴무라고 할수도 없지만 말이다. 


 이번주 다이어트 효과는 좋았다. 매일 1~200g을 감량해서 800g을 뺏는데 어제 하루만에 다시 원상 복구 했다. 적게 먹은것도 아니고 단지 200kcal 추가로 계단오르기 운동을 한것 뿐인데 말이다. 그런데 왜 이리 피곤하고 지치는건지 또 왜 하룻만에 몸무게가 다시 올라간건지 모르겠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누가 좀 알려주면 참 좋겠다.


일단 물을 많이 먹어야 겠다 잠은 많이 자는것도 힘든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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