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론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 정리

먹놀 2023. 8. 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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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는 정신력과의 싸움이다.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이다. 남에게 아무리 좋은 것도 내가 하면 효과가 없다면 소용없는 게 다이어트다. 살다 보면 어느 날 체중이 증가하고 배가 나오기 시작하는 나이가 된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필요가 없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평생 마른 체형을 유지하는 사람은 국민의 % 나 될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주변을 보아도 마른 체형인데 50이 넘으니 배에 기름이 차서 배가 나온 친구들이 많은 걸 보면 인간의 몸이 나이가 들면 배가 나올 수밖에 없는 ET 체형이 되는 것 같다. 영화 ET에서 나온 팔, 다리 가늘고 배만 나온 체형말이다

그러니 다이어트 고민은 전 인류의 고민이고 의학이 좀 더 발달하면 아마도 이 문제도 해결해 주지 않을까 싶다. 그전까지는 인생에 한 번은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살아가는 시기를 만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다이어트를 할까 말까 고민

 전에 다이어트를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이 고민 안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충분하게 체중을 감량했지만 요요가 와있기 때문이다. 얼마나 힘들고 어렵게 체중 감량을 했는데 조금 방심하면 다시 뚱뚱했던 시절로 돌아와 버린 자신을 만났기 때문이다. 그냥 편하게 이대로 살까 하면서도 다이어트해서 날씬해지거나 건강해지고 싶은 욕망이 갈등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건강에 악화되면 다이어트를 하라고 의사가 꼭 말하기 때문에 안 할 수도 없는데 나이가 들면 체중이 어중간하게 노력해서는 절대 안 빠지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다이어트가 되므로 성공확률은 많지 않다. 

그래도 하겠다면 다음 고민으로 가보자 

 

먹을까 말까 고민

 다이어트는 식이 조절을 말하는 영어다. 다시 말해 다이어트는 식이 100% 조절해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을 말한다. 적게 먹기는 정말 힘든 습관 교정이므로 처음에는 먹을까 말까부터 고민하게 된다.  아침을 먹을까 말까? 저녁을 먹을까 말까? 이런 게 끼니 한 두 개를 건너뛰어 보는 것이다. 가끔 끼니를 건너뛸 수만 있어도 이런 사람은 체중 감량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사람들이 더 많다. 안 먹는다고 생각하면 더 배고프고 못 참을 것 같은 느낌이 막 밀려오기 때문이다. 그래도 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습관을 가져보자 음식을 앞에 놓고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 참아보자 끼니는 건너뛸 수 있는 인간이 되었다면 다음 고민으로 가보자 

잘까 말까 고민

할 일이 많고 놀일이 많은 현대인들은 전기불 켜 놓고 늦게 잠드는 게 습관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렇게 늦게 잠들면 몸이 쉬면서 지방을 분해할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에 체지방이 줄지 않아서 힘들고  또 깨어 있으니 배고파져서 힘들어진다. 그래서 다이어트 조언자들은 일찍 자고 충분히 자고 일어나라고 한다. 그것도 숙면을 취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해보면 정말 잡을 잘 장날은 체중이 늘지 않거나 줄어든 것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  충분한 잠은 그만큼 중요한 다이어트 방법이다. 

먹자마자 자면 역류성 식도염의 위험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과식한 것이 아니라면 먹고 바로 자도 괜찮다.  하지만 과식한 경우라면 바로 자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다이어트 잘하다 위에 병이 생겨서 멈추어야 한다면 정말 억울하기 때문이다. 

운동할까 말까 고민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를 다이어트에는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식이를 줄이는 게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적게 먹으면 체중이 당연히 내려간다. 하지만 중간에 정체기가 오면 더 이상 안 내려가는 시기를 만나게 되는데 이때 먹는걸 더 줄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먹는 걸 더 줄이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냥 정체기 온 만큼까지만 다이어트 목표로 하고 성공 선언하고 유지만 잘해도 대단한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한 단계를 올라서면 다음 단계로 가고 싶은 욕심을 버릴 수 없는 동물이다.  그래서 운동을 할까 말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다면 1단계를 성공하고 정체기에 왔다는 소리가 된다.  크게 체중을 감량했을 수도 있고 미미하게 감량되었을 수도 있지만 정체기 극복 방법은 운동만 한 것이 없다.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다면 아주 잘한 것이다. 걷기부터 시작하면 좋다. 그럼 다음 고민으로 가보자 

 

다이어트를 그만둘까 말까 고민

정체기를 극복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적게 먹으려 노력했고 잠도 충분히 자고 있고 운동도 적당히 하고 있다면 정체기가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라도 제대로 안 하고 있다면 정체기를 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다. 다이어트를 중단하면 요요 온다고 하는데 적정 체중이 되었다 해도 멈출 수 없는 게 다이어트가 된다. 그래서 나온 말이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불행하게도 적게 먹거나 잘 자고 있고 운동도 적당히 하고 있지 않다면 체중은 슬금슬금 늘어날 것이다. 

사람은 뭔가 마음을 독하게 먹고 꾸준하게 뭔가 한다는 것은 삶의 일정 부분을 포기해야 한다. 다이어트하면서 술 먹고 무절제한 생활을 할 수는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친구도 만나고 사람들과 교제도 해야 하니 식사자리를 피하거나 술자리를 피하기만 하면서 살 수는 없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는 시기와 다이어트를 중단하는 시기를 계절에 맞게 3개월 단위로 정하고 실천해야 한다. 유지에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했다 안 했다 조절이 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그냥 음식을 참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잠을 잘 자고 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자기 조절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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