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다이어트

다이어트 일기 / 일주일에 500g 빼기 도전중

먹놀 2014. 4. 15. 13:37
반응형

  2014년 4월은 일주일에 500g 감량 도전중이다.

 

 물론 처음부터 갑자기 하는건 아니고 18개월전부터 걷기출퇴근을 했고 9개월전부터는 식이조절로 점심을 종이컵에 곡물이나 견과류를 섞어서 한컵을 먹는걸 일주일에 4일 정도했다. 

 

 그리고 지난달부터는 퇴근시에 걷기에서 달리기로 전환중이다. 지난 한달 퇴근시 뛰어 보니 그동안은 한달에 1kg씩만 감량했었는데 지난달에는 2kg 가까이 감량했었다. 

 

 그리고 이번달에는 84kg에서 시작해서 현재 15일인데 오늘 평균 82.7kg이다. 따라서 현재 1kg이상 감량상태인데 현재 진행 상태는 매우 좋은것 같다. 

 

 실제로 어제도 야식으로 라면과 밥을 먹었지만 역시 체중 조절 능력이 향상되어서 오늘 점심인데 두끼를 먹고 추가로 종이컵에 견과류까지 먹은 상태다. 

 

 혹시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체중이 줄어드는건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다. 하여간 다이어트는 쉬운건 아니다. 하지만 꾸준함에는 비만 몸이 아무리 똑똑하고 술수가 능하다 해도 내 몸을 지배하지는 못하는것 같다. 

 

 17개월 15일이 그동안 지났다. 긴 세월이다. 하지만 다이어트 계획은 3년이였으니 반밖에 안 지난거다. 

 

102kg에서 시작해서 현재 82.8kg 이니 약 20kg 감량이다. 

 

 앞으로 정상체중 아니 권고 체중까지 15kg이 남았고 내 욕심으로는 20kg정도 남았다. 

 

 일반적으로 고도비만은 처음에 잘 빠진다고 했는데 나의 경우 처음에 식이조절을 전혀하지 않아서 그런지 처음부터 체중감량 불가능 상태처럼 몇달은 체중에 변화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미용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걷기출퇴근이였기 때문에 지속할수 있었고 하루 1시간 20분 걷기는 내 몸의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것 같다. 

 

 그렇지만 야식은 정말 끊기 힘들다. 가족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아내는 방해꾼이다. 현미밥과 채식을 하자고 해도 매일 과자 사먹고 밤마다 두두러기로 고생을 한다. 이젠 아내는 돼지고기도 계란도 알레르기 때문에 못 먹는다. 

 

 남편 말 진짜 안 듣는 여자다.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상을 아래에 첨부해 본다. 혹시 다이어트 하는 결혼한 여자분이라면 꼭 보았으면 한다. 

 

 옆에 아무말도 안하고 있던 여자분은 마지막에 두두러기로 고생했다고 말한다. 부엌이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 아내가 알았으면 좋겠다. 

 

 

 

 

 한가지 우리집은 내가 체중 관리하면서 작년 가을부터는 100% 현미밥을 먹는다. 7분도는 효과 없다. 현미도 같은 품종의 쌀을 구입하면 부드럽고 쌀밥 처럼 맛있다. 여러 품종이 섞인 현미쌀은 비 추천한다. 

 

 요즘은 정말 쌀밥은 독약 먹는것 같아서 정말 싫다. 어쩔수 없는 경우 먹기는 먹지만 기분이 매우 안좋다. 현미밥을 주는 식당은 왜 없는건지 국민건강을 위해서 정부는 백미 판매를 법으로 금해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다. 

 

너무 심하다 하겠지만 현미밥을 먹어 보면 안다. 흰쌀밥은 쓰레기 음식이다. 

 

 

 

* 달리기는 중간에 중단했다 너무 무리하게 하다보니 8km를 한시간에 달리다 몸무게때문에 무릎에 이상이 왔다. 잘 달릴수만 있었어도 10km 마라톤에 도전해 보는건데 아쉽다. 아직은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아닌가 보다. 

 

반응형
- 구독과 공감(♥)은 눌러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