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다이어트

두부 다이어트 식사 도전 중입니다

먹놀 2014. 4. 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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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3kg 감량이 목표였는데 아무래도 2kg 감량도 못 할것 같다. 


주말에 너무 많이 먹은것이 문제인듯 한데 잘 고쳐지지 않는다. 연속 이틀을 잘 먹으면 살로 가는것 같다. 


 꾸준하게 걷기와 달리기 운동은 하루에 약 1시간 정도는 하고 있지만 그건 체중감량하기에는 너무 적은 운동량이고 역시 체중을 내리는건 음식 섭취의 문제를 조절하는것인데 이 음식 조절도 이젠 9개월정도 하다보니 요령도 생기고 익숙해 지고 편한다. 


사실 음식조절을 불가능한 고도비만자이기 때문에 그동안 음식조절을 포기했었다. 그러다 우연히 생쌀을 먹게 되면서 요즘은 견과류인 해바라기씨와 호박씨 종이컵 한컵 정도로 한끼를 해결하고 있다. 


  그러니까 점심만 주중 5~6일을 견과류 종이컵 한컵을 먹고 있다. 이게 그냥 굶는것과 큰 차이가 있는데 그냥 굶으면 살 안빠진다. 그건 내가 몇년전에 다 해본거다. 


 지금은 이런 점심 식사를 9개월 넘게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음식 조절 능력을 가지고는 있지만 체중감량 효과까지는 미미한 수준이다. 고수가 아니라 하수인거다. 왜냐하면 아직도 야식을 먹고 있고 라면, 치킨, 피자까지 먹고 있고 밥도 한공기씩 아니 그 이상을 꼬박 꼬박 먹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 점심만 겨우 진행하는거다. 


 하여간 지난달부터는 걷기만 하던 운동을 걷기에 달리기를 추가하면서 운동량을 늘려서 체중이 2kg 가까이 빠지기는 했지만 이번달도 가능할까는 아직 진행중이라 확답은 못하지만 가능성은 보인다.


 84kg로 이번달을 시작했는데 지금 23일 현재는 최저 몸무게는 82kg이기 때문에 말일까지 81.5kg까지 최저 몸무게를 내리면 이번달도 아쉽지만 2kg 감량 성공할것 같다. 그렇게만 된다면 두달 연속 2kg씩 감량하는 거다. 


 그러기 위해서 수요일 식사를 좀 변경할 필요가 생겼다.  원래 아침을 먹고 출근해서 점심에 견과류(해바라기씨와 호박씨)를 먹는데 수요일은 식사가 제공되기 때문에 점심을 쌀밥에 일반식을 한다. 


 그리고 야근이 있기 때문에 저녁을 그 대신 견과류를 먹는데 문제는 저녁은 그렇게만 먹고 밤에 그냥 잠을 잘수가 없다는건다. 집에 가서 꼭 뭔가를 먹게된다. 


그래서 포만감이 많은 두부 한모로 저녁을 대신해 보는 실험을 하고 있다. 물론 견과류도 같이 먹는다. 


 일단 두부의 포만감은 장난이 아니다. 지금도 300g 두부 다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죽겠다. 그런데 상당히 칼로리가 높다. 두부 한모는 밥 한공기 이상의 칼로리다. 다시 말해 이것도 많이 먹으면 살찌는거다. 


 몇주 실험을 해보아야 지속적으로 견과류에서 두부로 식사를 변경할지 말지 판단을 할수 있을것 같다. 현재는 반반 정도 해보고 있다. 내일 점심과 모레 점심은 두부 반모씩을 먹으면서 견과류를 조금 덜 먹는거다. 




 나에게 야근이 있는 수요일과 금요일이 항상 위기다. 저녁을 과식하게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특히 금요일은 그다음날까지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조리해 먹는냐고 매우 중요하다. 


 어제 같은 경우도 돼지고기 다리살을 살코기만 수육으로 해서 김치랑 같이 배 부르게 먹었다. 하지만 체중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만약 어제 저녁에 저염식이 아닌 라면에 밥까지 먹었다면 그 다음날 체중에 변화는 확실히 나타났을거다. 


 짜게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만으로도 사실 식이조절은 얼마든지 가능해 보인다. 두부를 먹을때도 아무 요리없이 그냥 생두부를 먹었다. 내 입에는 간도 적당하고 짭짤했다. 




 한가지 빼먹을뻔했다. 난 18개월전 걷기 출퇴근으로 체중감량에 도전해서 현재 약20kg 감량상태다. 한달에 1kg씩 빼왔고 올해부터는 2kg씩 빼는것으로 도전중이다. 한번도 성공 못했다. 지난달은 1.9kg 뺏고 그 다음달은 1,6kg밖에 못 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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