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론

뒷동산 산책 초안산 운동 다이어트

먹놀 2015. 6. 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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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안산 답사기이다.

초안산은 높이 100 ~ 114m의 산으로 아주 낮은산이다.

경사가 완만해서 둘레길이라고 보면 된다.
중간에 폰의 앱으로 심박수를 측정해보니 110bpm이였다. 다시 말해 전혀 힘든 상태가 아니다.

집에와서 점심먹고 쉬면서 측정한것 63bpm였다.

초안산 지도를 보면 산 깊숙히 아파트들이 보인다. 울 집은 안보인다. 하여간 집에서 제일 가까운 산이 초안산이다.

약 1.7km 정도의 거리다 왕복해도 4km가 안될것같다.

일단 얼마전 부터 잘 정리되어 있어 운동하기 딱 좋은 코스인것 같다.

난 너무 시시해서 조깅을 생각중인데 무릎이 견디어 줄지 모르겠다.

들꽃향시원 옆에 잣나무 숲길로 초안산 정상을 향했다.

운동으로 오르는거라 들꽃향기원은 구경 안했다.

잣나무숲길 이라지만 자동차 소리 요란하다. 그늘이 생겨 좋다는것 빼면 뭐없다 그냥 짧은길이다.


일단 산길 보다는 넓은편이라 조깅으로 뛰어서 오르는 사람이 많다. 낮시간이라 걷는 사람이 많았다.


태양빛으로 모자가 필요한것 같다 . 계속 숲길이면 참 좋겠는데 오늘 날씨는 24~27도 정도다.

벌써 정상이다. 태극기가 보인다. 정상에서 나무들 때문에 경치를 볼수 없다.

경치라해야 도심의 아파트들일거다.
인공 정망대라도 있으면 안될까 ㅋㅋㅋ

표지석에서 발 올리고 한장 찍었다.


정상에서 다시 하산길 앞서 가는 아가씨가 무서워할까 천천히 걸어서 거리를 벌렸다.

사실 사람이 많아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 내가 자주 오지 않은곳이라 실수했다.

평상복이 더 잘 어울리는 산길이다. 등산복에 트레킹으로 걷기하는 중년들이 자주 눈에 들어왔다.

아침 일찍 한번 와 보아야겠다. 분명 반바지입고 렁니와는 사람 있을것 같다.

또 정상 갔다 오는 길에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이 있어서 책도볼수 있다. 방문해서 도서관 카드 만들었다.

첫발급은 1000원 받는다. 만들면서 캠으로 얼굴도 찍는다. 본인 확인을 위한것일까 사실 필요없는 정보수집을한다.

사실 난 전에 만든 카드가 있어 재발급한것인데 전에 카드에는 사진까지 인쇄되어 있었다. 재발급은 공짜다.
25kg을 빼기전이였으니 그사진의 나는 얼굴이 달덩이였다.
재발급하면서 돌려주지 않고 패기하겠다고해서 안 받아왔다. ㅋㅋㅋ

그리고 오후 휴무날이라 불암산 등산을 안했더니 몸이 근질거린다.

오후에 병원에 갔다 오다 다시 초안산 정상을 이번에는 뛰어서 올라보았다. 약 1km 거리다. 평지가 아니여서 좀 힘이들었다.

하지만 숨이 턱까지 차는 심박수가 느껴져서 측정해보니 160bpm이나 나왔다.

역시 생각대로 초안산은 뛰어서 올라가면 운동이 될것같다. 내려올때는 걸어서오면 운동효과를 유지한 상태로 시간을 늘릴수 있어 지방 연소에 도움이 될것 같다.

오늘 체중은 74.7kg까지 확인했다. 하지만 사진은 74.8kg이다.

아침은 현미밥, 김, 간장으로 든든하게 먹고, 한숨자고 초안산 갔다와서 라면 반개와 밥 반공기 먹었다. 저녁도 소식할 생각이지만 두번 먹으니 보통사람의 한끼 저녁 정도는 먹을것 같다.

이렇게 내 소중한 휴무날이 저물어간다. 아쉽다.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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