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자

등산가면 살찌는 저주에 걸린 다이어터 주말인데 어디가냐?

먹놀 2015. 5. 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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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하기전까지 난 등산이 살빼기에 좋은 운동이라는 극찬만 들었다.

하지만 칼로리 소비와 섭취를 보아서는 당연히 빠져야할 체중이 증가로 돌아서는 걸 보고 이상하다 싶었다.

아래는 며칠간의 체중변화다. 체중은 그날 평균 체중이다.

6개월간의 평균 체중을 비교한 그래프에서도 12월부터 3월까지 매주 산에 올랐던 기간의 체중은 상승세다

지난달 4월에는 실내자전거 타기로 체중을 내렸고 5월은 저녁식사 조절을 시도중이였다.

하산 후 먹은 음식때문이라는 말도 있지만 난 뭘 사먹지 않았다.

혼자 등산했기 때문에 다른 유혹이 전혀 없었다.

오르고 내려와 집에 오는게 전부였고 운동에 집중했었다.

매일하는 운동량도 같고 식사도 큰변화가 없었다.

1주전부터 저녁 식사를 줄였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별차이가 없이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며 등산으로 온 정체기와 요요를 극복중이였는데 생각없이 며칠전 등산을 해버린거다.

세상에 이런일이 있나 싶다.

오늘 그래서 밖에 나가지 못하고 이러고 글이나 쓰고있다.

산이 날 부르는데 말이다.~

위의 데이타를 무시하고 확 그냥 ,막 그냥 올라갈까!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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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다 결국 지하철 4호선 2개역 걸어서 가서 둘레길로 빠질려다가 또 불암산 정상 갔다 왔다. 4일만에 또 불암산 정상간거다.
왜 올라갔냐면 물이없어 목이말라 정상가면 하드(아이스케끼) 파는 아저씨 있을거란 생각에 하다보니 정상이였다. 두개나 사 먹었다.

 

야야곰은 이렇게 늙어가고 있다. 언제 정상체중될까? 

 


살들이 날 너무 좋아하나보다.

비만이 병이라는 말은 25kg을 감량하고도 비만환자인 날보면 맞는말이다.

불치병도 극복하는 21세기에 12kg만 더 빼고 정상인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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