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자

불암산 등산 다이어트 올해 7번째 정상에 오르고 보고

먹놀 2015. 5. 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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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31 - [야야곰/등산] - 불암산 첫 등반길 / 상계역에서 등산로 찾기


<등산 다이어트 방법> 

 등산으로 다이어트를 하겠다 결심한 분이 있다면 매일 올라갈수 있는 걸어서 갈수 있는 산을 택해야 한다. 높지 않다면 여러번 올라갔다 내려오겠다는 생각으로 매일 1~2시간 지속적으로 땀을 내겠다고 하면 분명 효과가 있는 운동이 될거다. 유산소 운동은 이만하면 최대로 하는것이고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상시 보다 저녁을 조금 먹어야 한다.  

 이제 조금씩 사람꼴이 되어가는 나를 보면서 나혼자 만족하고 있지만 여러분들 보기에 참 얼굴 사진은 왜 올려 놓았냐 할거다. ㅋㅋㅋ

100kg이 넘는 체중일 때 모습을 여러분이 못 보았다면 이해하지 못할 행동일거다.

 물론 지금도 내 스스로도 만족할 만한 체중을 이룬건 아니다. 아직도 비만 판정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산을 올라가는게 포기할만한 일이 아니라는것에 만족하고 있다. 



 불암산 807m 정상까지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55분, 불암산 관리소에서 5등산로 41분만에 쉬지 않고 올라갔다.

아침에 돼지고기를 먹어서 그런가 힘이 남는다. 내려올 때 그래서 샛길로 왔다 갔다하면서 안 가본 길들도 확인하는 여유를 가졌고 둘레길로 빠져서 당고개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갔다.

 하산길에 길 물어보다 50대 중반의 아줌마와 몇마디 했는데 화랑대역에서 불암산 올라 덕릉고개 지나 수락산 갈 분위기였다. 나홀로 등산이다. 불암산 정상을 오르면서 전혀 힘든표정이 아니였다. 불암산 정상을 우회하는 길이 5등산로에서 거북바위 위에 있다는걸 그분 때문에 알았다.

 또 인상적인 한사람은 날씬한 젊은 여자분이였는데 정상 딱오자 몸 풀고 스트레칭하고 좀 앉아 힐링한 후 씩씩하게 하산하는거다. 매일 운동으로 뒷동산에 올라온 듯한 표정과 몸짓이다. 대따 멋져보였다. 한 운동하는 포스랄까. 월요일 오전 10시반에 불암산 정상에서 가볍게 스트레칭하는 체력이 부러웠다.


 나도 이번에 올라갈때 10분 정도 단축했다. 10분 정도 쉬면서 오르던걸 안쉬고 올랐으니 당연한거다.

그럼 비 안오면 토요일날 다시 불암산 정상을 도전해 볼까한다.

 사진의 체중은 불암산등산 다이어트중이라 올리는거다. 역시 하산 후 땀 좀 빠져서 76.6kg으로 지난 토요일 불암산 등산 후보다 체중이 200g 늘었다. 하지만 아침에 77.7kg에서 등산 후 1kg이상 빠진거다. 

 아마 물 먹으면서 갔다온 차이로 지난 토요일 보다는 조금 체중이 늘어난것 같다. 오늘은 물병 두개들고 등산했다. 

하지만 역시 다음날 아침 몸무게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77.6~77.2kg이 되었다. 조금의 차이는 화장실 갔다 왔냐 안갔다 왔냐의 차이다.

체중이 상승하지 않도록 저녁을 소식해야하는 숙제가 남았다.

 운동은 몸을 건겅하게 단련하는거다.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아무래도 근육도 빠지고 지방도 빠지면서 허약해지기 마련이니 운동을 꼭해야 다이어트를 계속할수 있는 몸이 유지할수 있게 되는거다. 등산이 본전인지 다이어트에 마이너스인지는 몇달 이 블로그를 지켜보면 알것이다.

 등산할때 마다 "괜히 왔어" 할만큼 힘들다.

 오늘이 마지막이다 하고 벌써 몇번을 올라온건지 모르겠다. 올해만도 7번째 불암산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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