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아침 늙어서 그런가 또 새벽에 눈이 자동으로 떠 졌다. 아침 6시
오늘 하루는 뭘할까하다. 가족들은 전부 바쁘다고 안 놀아주고 혼자 운동이나 하자 하고 일단 집에서 나왔다.
불암산은 주변 산중 가장 낮은 산이니 올라 보자했다.
3년이나 운동을 안해 올라가는게 고통 스러울것이라 생각했다.
불암산 등산로 찾기
서울 지하철 4호선 상계역 1번 출구에서 1-1로 나갑니다. 왼쪽으로 쭉 천변따라 올라갑니다.
왼쪽에 다이소가 있습니다.
산쪽으로 횡단보다 건너서 직진하면 불암산 공원이 나옵니다. 이제 올라가면 등산로가 3개를 만나게 되는데 골라서 올라가면 됩니다.
불암산 등산
전 5번 등산로 계곡 길이지만 급경사 길로 올라갑니다. 이유는 등산로가 1.9km로 짧습니다.
포장 도로이지만 급경사입니다. 급경사 포장 도로 길을 300~400m 오릅니다 여기서 괜히 왔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 산 길입니다.
등산로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옆에 산속 헬스장이 있습니다.
계곡 길이지만 급경사입니다. 중간의 이 바위가 보이면 1/3 온겁니다. 보통 여기서 서서 숨 고루기를 합니다.
이제 계곡길에는 꼭 있는 깔딱고개입니다. 경사가 높고 힘든 구간입니다.
깔딱고개 정상에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이 글을 씁니다.
운동을 3년이나 안했지만 그 전에 한 운동 때문일까 깔딱고개까지 안 쉬고 올라왔습니다. 놀라운 일
중간에 이 지점까지 한번은 쉴 줄 알았습니다.
이제 계단 길입니다. 계단 길은 절대 쉽지 않죠. 두 번정도 숨을 고르고 올라야 합니다.
정상에서 만나요~ 여러분 약 400m의 길을 걸어 가야 정상입니다. 마지막 코스 만만치 안습니다.
등산화도 없어서 아쿠아슈즈 신고 오르고 있습니다.
군인들이 소총 가지고 전투체력 훈련중인가보다. 57사단이 아니라 포병이라고 했습니다. 소총의 무게 때문일까요 힘들어 보입니다.
정상 도착했습니다. 초미세먼지 나쁨,습도 높음, 시야 나쁨이라 등산라기 안 좋은 날씨입니다.
배우 최불암과는 아무상관이 없는 산입니다. ㅋㅋㅋ
정상 바위에 올라가면 이런 동판이 있습니다.
태극기도 여기서 보니 좋습니다. 서울역과 광화문,대한문의 태극성조기와는 비교하면 안됩니다. ㅠㅠ
앞에 산이 수락산 그 뒤가 도봉산입니다.
불암산 하산
하산 길은 항상 안전을 위해 같은 코스로 내려갑니다.
8시35분 하산 시작합니다
올라올때 힘든 계단 내려갈 때는 쉬운겁니다.
하산 길에 친구의 전화를 받고 내려오다보니 속도가 안 났지만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9시30분 하산 완료.
슈퍼에서 환타음료 한병을 마셨어요
이젠 집으로.., 아침 먹어야죠
이틀후 아침 종아리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풀려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야금야금 다이어트' 밴드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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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명을 검색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From 야야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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