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자

3년 간 운동 안 하니 야금야금 다이어트도 야금야금 요요가 왔다

먹놀 2019. 5. 1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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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약 27~30kg을 2년 정도 한 달에 1kg씩 정도 감량한 후 꾸준한 출퇴근 걷기 하루 6km를 걸어 감량하여 많은 분들로 부터 부러움과 칭찬을 받았고 다시 2년을  유지했다.

 

 다이어트에 있어서는 불행하게도 이직을 하게 되었고 이후 3년 전 이직과 함께 걷기 운동이 중단 되었고 결과는 다시 뚱뚱보가 되었다.

 

 현재 체중은 89kg이나 나간다. 와이셔츠 110 입는다. 어제는 110짜리 샀다. 허리는 38인치를 입고 있다. 바지만 해도 44인치에서 38인치 36인치 34인치까지 내려갔었는데 이번에 요요가 올 때는 배와 가슴으로 많이 온 것 같다.  ㅋㅋㅋ

 하여간 이런 몸을 가지고 살아가기 힘들다. 50대 중반의 나이라 그런가 뱃살이 자꾸 늘어나는 것 같다. 노인이 될수록 골고루 영향가 있게 적게 먹어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이제 운동을 3년이나 안 했더니 사실 걷기 출퇴근은 운동이라고 할 것도 없다. 한 달 정도 힘들지 매일 걷다 보니 운동 같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 정도의 칼로리 소모 운동 하루에 출근 40분, 퇴근 40분 걷기는 거의 밥 한 공기 운동 소모량이지만 그게 유지될 때는 그래도 체중이 증가하지는 않았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전에 뺄 때는 마침 직장과의 거리가 3km 정도로 걷기에 적당한 거리였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야야곰은 운동이라기보다는 차비를 아낀다는 생각으로 출퇴근 걷기를 한 거였다. 

 그런데 지금은 직장이 13~15km쯤 되니 걷는 것은 불가능하다. 자전거 출퇴근 경험도 몇 개월 있지만 지금 직장까지의 거리는 자전거 출퇴근하기에 좋지 않은 도로 사정이다. 몇 번 시도는 해 보았지만 건강을 해 칠 정도의 매연과 싸워야 하는 거라 포기했다. 무엇보다 위험한 도로 사정은 더욱 자전거 출퇴근은 불가능한 거다. 

 

 그럼 이제 방법은 퇴근 후 운동인데 이게 잘 안된다. 식이조절이 되려면 난 하루에 한 시간 이상 운동을 해야 하는데 어떤 운동이 매일 할 수 있는 운동인지 찾지를 못한 거다. 

 

 여러분도 이게 고민일 거다. 매일 먹는 음식이 조절할 수 있다면  당연히 다이어트는 그것부터 해야 한다. 하지만 나 처럼 그게 안 되는 분은 음식 앞에서 이성을 잃는 분들은 운동부터 해야 한다.

 

 그래야 먹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작은 칼로리라도 소비할 수 있고 이게 억울해서라도 약간의 음식 조절이 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38인치 허리와 110 와이셔츠 사이즈로 출발하려 한다. 사실 몇 번이고 마음은 먹었지만 잘 안되고 있다. 어제 양복 윗도리를 사면서 충격을 받았다. 110 사이즈 웃도 어떤 것은 작은 거다. 상체 비만이 불러온 결과다. ㅠㅠ

 

 나의 이번 목표는 허리 34인치 상의 100이 1차 목표다. 물론 1차 목표가 달성되면 2차 목표 허리 32인치 상의 95 도전이다.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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