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론

현미쌀 생식 1일 1식과 두끼 정상식사 2주차 보고서

먹놀 2013. 6. 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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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쌀 생식을 하루에 3끼중 한끼만 하고 2주차가 되었다. 

운동으로는 하루 출퇴근 6km는 먹고 살기 위해 출퇴근 중이다. 전혀 안 힘들고 이 여름에도 별로 안 덥다. ㅋㅋㅋ


 하지만 오늘 쿨타올을 주문했다. 하나에 1300원하는건데 2개주문하고 택배비 2500원 해서 5100원에 샀다. 이유는 땀이 약 1.5km쯤 걸으면 나기 시작하는데 머리에서 부터 나온 땀이 목덜미 뒤쪽을 타고 척추로 내려가는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머리 염색을 해서 염색약물이 자꾸 빠지는건다. 그게 하얀 와이셔츠의 카라를 염색해 버리기 때문에 타올이 필요해서다. 


 실제로 며칠은 물티슈를 사용했었다. 사용해본 결과 물티슈라 시원하다. 저렴하고 빨래할 필요도 없고 심지어 이틀을 써도 냄새가 안난다. 물 티슈의 화학성분이 냄새를 잡아주는것 같다. 하지만 위생상 이틀 이상은 안썼다. 


 다시 현미쌀 생식 보고로 돌아와서 현미쌀을 먹은지 오늘로 16일째 날이다. 체중은 약 2kg 감량했다. 달력의 기록을 보면 생식을 시작한 다음날 부터 체중이 내려가기 시작해서 하루에 140g 정도의 체중이 줄었다. 현재 체중은 그래도 94kg 이다. 아직도 엄청난 뚱뚱보다. 


 사실 며칠째 체중이 또 제자리 중이다. 체중계의 바늘이 93.5와 94.5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 

 며칠전부터 저녁마다 맛있는걸 먹었고 어제도 야식으로 안튀긴 라면을 먹어서 그런가 보다. 


 다시 말해 하루 한끼만 현미쌀을 먹고 간식으로 조금 먹고 나머지 식사는 내 맘대로 먹었다. 

 하지만 식사 습관이 조금 달라져서 전에 먹던것 보다 덜 먹게 되었다. 


 뭐랄까 몸이 거부하는 느낌말이다. 며칠전 피자를 먹을때도 전에 같으면 세조각은 먹었는데 맛있네 하면서 한조각만 먹고 셀러드만 먹고 있었다. 거참 내가 내가 아닌 느낌이다. 분명 피자가 맛있었는데 말이다. 

 물론 전에 즐겨 먹던 음식은 지금도 맛있다. 하지만 건강에 안 좋은 음식이라는 생각이 자꾸 머리에 스친다. 


 실제로 이 과정에서 과민성 대장증상으로 설사를 달고 살았던 몸이 변했다. 걷기운동으로도 조금 좋아지기는 했었는데 확실히 현미쌀 생식을 한후로는 황금색 누런것들이 잘 나온다.   


 부작용으로는 간혹 어지럽다. 하루에 한번정도 너무 빈약하게 먹어서 그런가 하고 영양가 있다는 음식을 하루에 한번 이상 열심히 먹기도 하는데 말이다. 


 그런데 현미생식을 하면 간혹 어지럽다고 하는걸 알았다. 앉아 있거나 누워서 약 10분 정도 쉬면 괜찮아 진다. 이유는 혈당 때문인것 같다. 확실히는 모르지만 현미쌀이 혈당을 서서히 올려주기 때문에 몸이 적응을 못해서 일어나는 현상 같았다. 나중에 좋아진다고 하니 좀 더 기다려 보겠다. 만약 이 어지러운 증상이 계속된다면 여러분에게도 알려주겠다. 


아래 그림은 야야곰의 체중 변화 그래프이다. 이것도 블로그에 구글 드라이브의 양식을 가져와서 기록할수 있게해서 가끔 체중을 측정하고 기록해 놓은거다. 중간에 기록을 안한 몇달이 있어서 빠져있다.  중요한건 작년 11월부터 걷기 출퇴근 그리고 이주전 부터 현미쌀 생식으로 체중의 변화가 보일것이다. 




 어제 생노병사라는 프로그램에서 물을 많이 먹으면 살이 빠진다고 물 다이어트 소개를 하는걸 보았다. 물론 콜라 사이다 같은 음료대신 물을 먹으니 살이 빠지는거다. 한사람이 뚱뚱보에서 건강남으로 나왔는데 물을 진짜 잘 먹는다. 그런데 먹는 음식을 보니 채식이다. 그리고 운동기록을 보니 하루에 줄넘기 5000번 걷기 90분이란다. 


 내 그걸 보면서 아니 운동만 해도 살 빠지겠다 싶었다. 그런데 채식에 물까지 안 빠질수가 없는 방법이다. 적어도 세가지 이상의 방법을 동시에 쓰고 있으니 말이다. 


 서너가지 방법을 한꺼번에 쓰면 살이 안 빠질수 없는거다. 그게 가능한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거의 없을거다. 한가지 성공하기도 힘든데 말이다.


 체중에 따라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운동에는 부상이 항상 존재하므로 과제중에서는 운동은 가볍게 해주어야 한다. 또 식이 조절도 지나치면 식습관이 바뀌는게 아니라 굶어서 빼는 상황이 되므로 나중에 요요가 올수 밖에없다. 


욕심을 부리지 말자. 한번에 하나씩만 잘해도 잘하는거다. 한번에 서너가지를 한꺼번에 잘하려고 하는건 미련한 거다. 


그래서 가장 쉬운 방법으로 현미쌀 생식을 권하는거다. 걷기운동보다 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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