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자

11번째 불암산 등산 다이어트/ 등산은 도대체 왜 효과가 안나는걸까 이렇게 힘든데...,

먹놀 2015. 6. 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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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올해 11번째 불암산에 오르는 날이고 지난 5월 한달 등산을 끝내고 6월 첫 등산 날이기도 하다. 결과 부터 말하자면 지난 한달 동안 약 1.5kg 감량에는 성공했지만 너무 적은 결과에 실망중이다. 

 1주일에 한번 등산 했을때 오히려 살이 쪄서 고민이였는데 두번 조금 낮은 산으로 올라가니 살이 빠진거다. 조금이지만 그래서 등산 다이어트의 비법은 부담없는 산을 자주 오리는거라고 생각한다. 더 낮은 산을 매일 오른다면 아마 효과 아주 좋을듯하다. 그래서 고민중이다. 

 아쉽게도 내 주변에 걸어서 10분안에 있는 산은 겨우 100여m 짜리다. 그래서 지난 달 부터 좀 먼 거리에 있는 산이지만 주말을 이용해 일주일에 두번 불암산을 오르고 있는거다. 오늘 아침 먹고 화장실 갔다와서 체중이 77.6kg이였다. 등산 후 1시간 30분 걸어서 점심 먹고 77.8kg으로 10번째 불암산 등산 때 처럼 체중이 200g 증가했다.




* 아래의 사진은 등산 인증샷들이다. 입구에서 정상까지 찍은 사진에 시간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상계역에서 6분만에 불암산공원에 도착했다.

상계역에서 15분만에 정암사 옆 등산로 도착했다.


상계역에서 25분만에 누군가 낙서해 놓은 "입석합"이라는 바위에 도착했다. "서있는 돌 쪽문"이라고 풀어서 말해야하나 싶다.


상계역에서 42분만에 거북 바위에 도착했다.


상계역에서 44분경 북한산이 보였다. 등산후 5등산로에서 처음으로 아래를 볼수 있는 위치다.

상계역에서 54분만에 정상에 도착했다.

 하산 도중 부상을 쓰러진 사람을 119구조대가 출동해 옮기고 있다. 안전한 산행이 왜 필요한지는 느끼게하는 순간이였다. 

하산 후, 힘이 남는다고 판단 당현천으로 해서 녹천교를 지나 걸어서 집까지 왔다.


 오늘 등산을 포함 약 12km를 걸었다. 보통은 6km를 걷지만 가끔 하루에 걷는 거리다. 


 내 팔에 찬 헬스케어인 미밴드는 몽땅해서 16.76km를 걸어 1011kcal의 운동을 했다고 나온다. 아무래도 미밴드가 정확할것이다.

 그런데 체중이 안 내려갔다. 이젠 불암산도 몸이 적응해 버렸나 보다. 오히려 또 체중이 상승했다. 커피 두캔하고 물두병 밖에 안 먹었는데 점심도 국수 먹었다.

+ 아래는 당현천에서 와이파이가 되서 중간에 쉬면서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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