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자

12번째와 13번째 불암산 등산 다이어트 / 같은 날 불암산 정상 두번 올랐다.

먹놀 2015. 6. 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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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암산은 초보 산행자도 쉽게 오를수 있는 508m 높이의 산이다.

특히 상계역에서 오르는 4코스와 5코스는 짧은 구간이고 급경사 코스다.

나의 경우 지구력이 약한 편이라 급경사에 짧은 코스가 더 갔다오기에 편하고 회복 속도도 좋은것 같다.

오늘은 12번째 불암산 등산 다이어트를 하는 날이다.

날씨: 맑음, 바람: 조금, 시야: 점점 흐림

코스 : 상계역~ 관리소~깔딱고개~거북바위 계단~정상(두꺼비 바위) 오른 후 그대로 다시 내려왔다.

< 위 그림은 눔다이어트 코치 앱의 운동 기록 화면이다. 실제로 움직인 시간만 계산한것이 1시간25분 55초라고 나온다. 1,2,3,4,는 1km 걷는데 걸린 시간을 말한다. 경사진 등산로라 평지보다 걷기 속도가 많이 떨어진다.>










어제밤 과식으로 체중이 늘어 아침 최저 몸무게가 77.2kg을 가르켰다.

아침에 불암산 등산을 마치고 체중을 측정하니 77.5kg으로 증가했다. 토마토 갈아 먹고 올라갔다 왔는데 너무하다.

그런데 사실 오늘 새벽에 아들과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깨워도 안 일어나서 혼자 올라갔다.

아들 왈 자긴 못 들었다고 우긴다. 분명 안 간다고 해놓고 다시 가잖다. 그럼 안 갈줄알고 큰소리 치는거다. 그래서 다시 가자고 했다.

12시 다시 집에서 출발 집에 오니 4시가 안된 시간이였다.

올라가면서 자꾸 쉬었다 가자도 해서 아주 피곤했다.

두번째 오르는 나보다 아들의 맥박수가 높았다. 160이 넘었다. 난 오히려 천천히 올라가서 맥박수가 115정도 밖에 안 나왔다. 보통은 144정도 기록했었다.

아들이 초행인 점과 평상시 개인 운동을 안 하는걸 고려해 자주 쉬면서 맥박수가 너무 오르거나 숨이 차지 않게 조절을 하며 정상에 올랐다.






몇시간 전에 갔다 온 후 두번째 오르는거라 매우 힘들줄 알았는데 오히려 아침보다 덜 힘들었다.

아들 모시고 갔다오다 경비가 너무 많이 들었다. 요구사항이 너무 많아서 다음부터은 혼자와야겠다.

간식에 하산 후 식사와 빙수까지 요구해서 다 사주고 같이 먹고 왔는데 체중은 오히려 내려갔다. 76.3kg으로 물이 빠진것 같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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