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론

84.5kg에서의 정체기

먹놀 2023. 7. 2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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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을 두배로 하니 1달 동안에 2kg 이상 감량이 되었다. 좋다 계속 가자 하는데 84~85kg에서 또 한 달 만에 정체기가 왔다. 참 살 안 빠진다.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한다. 

 

 천천히 식사하기, 꼭꼭 씹어서 먹기, 물 많이 마시기, 나쁜 음식 안 먹기 등 해보려 하지만 안된다. 그럼 할 수 있는 걸 찾아야 한다. 

 

그래서 절대 80kg 이하 체중이 될 때까지는 무릎과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 운동을 안 하겠다고 결심했지만 1년이 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자전거 출근을 하고 있었고 지난달에는 출퇴근으로 두배로 한 것이다. 운동 효과로 한 달에 2kg 이상 빼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걸 달성하니 쉬워 보였다. 하지만 결국 멈추어 버린 것이다. 

 

84.5kg에서 또 몸무게가 멈추어 버렸다. 더 자전거를 타야 하나 운동을 추가해야 하나 고민이지만 난 운동을 좋아하지 않고 잘하지 못한다. 그런데 8월은 너무 덥다. 장마가 지나니 같은 30도가 넘는 온도지만 몸에서 느끼는 온도는 지난주와 다르다. 

 

운동은 사실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이지 다이어트 도구는 아니다. 많이 쓰니  먹는 양이 같다면 살이 빠지기는 하겠지만 운동을 멈추면 다시 체중이 늘어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결국 먹는 습관을 바꾸는 게 다이어트라는 결론이다. 

 

칼로리 다이어트가 아니라 해도 적게 먹고 포만감을 유지해서 덜 먹게 하는 식단이 절실히 필요하다. 뭘 먹냐가 중요하다. 뭘 안 먹냐가 중요하다. 

 

뭘 먹어야 하고 뭘 안 먹어야 하냐고 물어본다면  우리는 이미 다 알고 있는데 실천을 못하고 있을 뿐이라고 대답해 주고 싶다. 


 오늘 오전 몸무게가 84.70 고도비만으로 나왔다. 나의 BMI로는 이 몸무게가 고도비만이다. 아래 앱에서 축출한 화면은 국제 기준이라 비만형으로만 나온 것이다. 아시아 기준으로는 고도비만이다. 나의 비만과 고도비만의 경계 체중이 84.5kg이다.  작년 3월 간헐적 단식(1식)으로 94.5kg에서 7~8kg 빼서 86~87kg을 유지하다 지난달 자전거를 두배로 타면서 -2kg 빠진 상태다. 그래서 약 2주일 전부터 84~85kg을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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