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자

나에게 살 그만 빼라는 소리하지마 난 아직 뚱뚱보라고...,한달에 1kg씩만 빠지는 저주

먹놀 2014. 10. 6. 19:07
반응형
 18개월동안 24~25kg을 감량하니 요즘은 살 그만 빼도 되겠다고 말을 건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지금부터 진짜 다이어트 및 운동을 시작해야하는 단계인데 하고 싶지 않다는게 내 솔직한 심정이다.

그동안 너무 뚱뚱하게 살아와서인가 보다.

나도 모르게 그만할까 하는 생각도 하게된다.

요요 오기 딱 좋은 마음 가짐이다.

가을이라 자꾸 살찌려고 먹을것이 땡기고 운동해도 땀도 안나니 운동하기도 쉽지 않은것 같다.

사실 날씨도 날씨지만 같은 운동량을 2년씩하다보니 언제부턴가 땀도 안나고 힘도 안들기 때문에 운동 후 기분 좋은 상태를 못 느끼는것도 원인이 있어 보인다.

그래서 세달전인 7월부터 출퇴근 걷기외에 걷기 운동을 더 추가해 보았는데 3달 평균 결국 한달에 1kg밖에 안되는 괴상한일을 경험중이다.






"신이시여~ 왜 나에게는 평균 한달의 1kg만의 감량만을 허락하시는겁니까~ 왜~!!!

로또같은 감량을 원하나이다!~" 라고 외쳐보지만 소용이 없다.

"이것이 네에 족하니라"라고 말해 주는듯하다.

치…, 평생 돼지로 살게 하시더니 겨우 한달에 1kg씩만 빠지게 하는게 저주가 아니면 뭔가 싶은게 우리들의 욕심인것 같다.

그렇게 불평하면서 아~ 또 1kg, 아~ 또 1kg하며 세월이 지나다 보니 여기 저기서 어떻게 살을 뺀거냐고 물어본다.

 2년동안 뺀거라고 하면 아닌것 같다고들 한다. ㅋㅋㅋ
갑자기 빠져보이는건 아마 20kg쯤 빠진 이후의 사람들의 반응이였다.

그 전에는 내입으로 살 빼고 있다고 홍보해야 했다.

자! 저 처럼 한달에 1kg만 빠지는 저주에 걸리실분 있으신가?

있으시다면 매일 무조건 6km를 2~3년 걸으면 된다. 먹는것 처음에는 그냥 먹던대로 먹으면서 시작하면 된다.

이것도 못하겠다면 평생 돼지로 살게 될겁니다. ㅋㅋㅋ

하지만 걷기가 힘들다면 실내 자전거를 권한다. 물론 하루에 1시간 이상은 타야 한다. 




반응형
- 구독과 공감(♥)은 눌러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