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자

다이어트 달리기 / 조깅으로 8km를 1시간에 달렸다

먹놀 2014. 9. 15. 10:42
반응형

달리기와 조깅이 다른건가 아리송하다.


난 그냥 아침에 뛰는게 조깅인줄 알았는데 그래서 아내에게 아침조, 깅은 뭐지? 라고 했다. 한대 맞았다. ㅋㅋㅋ 웃기려고 한건데..., 조깅은 한국말이 아니다.

이런 무식함으로 오늘 한시간 다이어트 달리기를 시도 했다.


조깅(jogging)은 건강을 위해 천천히 달리는걸 말하는 영어다.

물론 한시간을 뛰는걸 비만자인 내가 갑자기 어디서 능력이 생긴건 아니다.

오랜 걷기운동 23개월차 달리기 연습 한달에 서너번 정도 꾸준히 6개월을 했고 거리와 시간을 늘려서 드디어 한시간 뛰기에 성공했다.

한시간 달린 거리는 약 8km이다. 원래 10km가 목표이긴 하지만 체중이 많이 나가는 관계로 거리보다는 시간으로 운동중이다.

처음에 걷기에서 걷다 뛰다를 했고 걷기 하루 10km 하다 요즘은 하루 걷기 15km 진행중 운동 시간을 줄이기 위해 뛰기 도전으로 1.5km, 3km, 5km, 6km, 7km, 8km 이렇게 도전해 왔다.


신호등에 한번 걸려 쉰거 빼고는 계속 달렸다.

다이어트 달리기에서 속도는 무의미하다.

얼마나 오래 달릴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고 실제로 속도를 높이면 오래 달릴수 없고 지방을 태우지 않고 근육을 줄인다는 소리도 있다.

여러가지 정보를 종합해 볼때 다이어트를 위한 유산소 운동으로 달리기는 아주 천천히 뛰는게 정답인것으로 보인다.

걷기와 다르게 달리기는 엄청나게 땀이 난다. 그래서 달리면서 물을 먹고 있고 체중계에 올라가 보면 물 빠진게 보일 정도다.

10km를 달린 후 다시 글을 쓰겠다.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하다. 난 아직 비만이다.

그런데 걷기와 다르게 달리기의 중독성이 대단하다. 달리고 싶어 미치겠는데 이날 무리해서 일주일간 걷기만 했다.  그래서 마나톤 대회에서 중년들이 심장 마비 걸려서 죽기도 하는구나 싶기도 하다. 무서운 운동이다. 


반응형
- 구독과 공감(♥)은 눌러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