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다이어트

세끼 다 먹고 살 빼는 방법은 없을까?

먹놀 2015. 1. 2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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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달 실패하고 매년 성공하는 다이어터 야야곰의 오늘 이야기는 식이조절이다.

실패만하는 사람이 뭔 노하우 공개냐하면 내 할말이 없다.

"3끼 다 먹고 살뺄 방법 없을까?" 고민하는 고도 비만자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어서다.

우린 3끼만 안 먹는게 문제다. 야식도 먹고, 과자도 먹고, 살찌는거 안 가리고 다 맛있고  많이 빨리 먹고 있다는게 더 문제다.

빨리 먹는 이유는 짜게 먹기 때문이고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건 달게 먹고 있기 때문이다. 식이를 줄이는것 보다 그래서 식이를 변경하려고 더욱 노력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적당량의 운동을 매일하는게 어려운일인데 그 어려운걸 매일 해도 체중이 변하지 않는 정체기가 온다면 식이변경을 한끼만이라도 시도해 보아야하는거다.

운동량을 늘리는것 보다 오히려 쉬을수 있다.

 운동량을 잘못 늘리면 부상이나 근육통에 시달리게 되고 꾸준히 장기적으로 실시할수 없게 될때가 더 많기 때문이다.

 매일 적당량의 운동 그러니까 하루 한시간이상 운동을하고 있다면 식이변경에 도전해 볼것을 권한다.

식이변경에서 제일 좋은 방법은 생식이다.

조리없이 양념없이 본인이 먹을수 있는걸 택하는거다.

 두부나 바나나 같은건 먹기 너무 쉬워서 오히려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

딱딱한 야채나 과일이 좋고 생쌀도 매우 좋은 생식이다.

곡물(쌀)의 경우 먹기 매우 힘들수 있으므로 전자랜지에 살짝 3~4분 돌리면 좀 먹기에 수월할수 있다.

 매달 실패하는 다이어터 정체기의 끝은 어디일까? 5개월째다보니 걱정이다.
하지만 꼭 성공해서 10kg을 더 감량할 생각이다. 근력운동을 어제 시도했다가 이틀째 근육통으로 정지했다. 새로 시작한 운동은 체어킥(의자 오르기)이다.
 5~10분 3번 하고 이틀째 근육통으로 못했다. 너무 나에게는 세번은 많은 운동량이였나 보다. 

2015/01/20 - [운동하자/의자 오르기] - 다이어트 운동법 / 의자 오르기 장단점과 방법

처음 시도하는 분들은 의자오르기 10분 정도 해보고 다음날 20분 정도해보고 이렇게 순차적으로 늘려나가야 계속 운동할수 있을거다. 야야곰은 운동초보자라 이런 실수를 하는거다. 

 오늘 부터 다시 의자 오르기를 매일 시도할거다. 그리고 식이변경으로 다시 생쌀을 전자랜지에 4분30초 돌려서 점심 도시락으로 먹을거다. ㅋㅋㅋ

 그런데 걱정이다. 토요일날 결혼식있고 아들 생일이 다음주인데 먹는것 앞에서 난 행복해지기 때문에 행복을 막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지독해야 살빠진다고 사람들이 말한다 그런데 요즘 나보고 사람들이 지독하다고 한다. 그건 오해다. 난 요즘도 야식으로 라면도 먹는다.  

 난 무식하게 살 안빠져도 좋다 하고 계속 걷기로, 꾸준함으로 뺀거다. 살보다 중요한건 달라지는 몸이였다. 

 3km를 처음 걸었을 때는 죽을것 처럼 힘들었다. 그리고 일주일이 안되어서 발에 물집때문에 고생했다. 2주가 되니 물집이 잡히던 자리에 굳은살이 생겨서 아픔을 막아주었고  한달정도 되니 걷기가 힘들지 않게 되었다. 

운동에 대한 몸의 적응력은 사실 놀라울 정도다. 못할것 같던 일들이 하나씩 가능해 지는 재미가 운동에 있다. 

 작년 여름 하루 10km 걷기를 시도했을때도 미친거라고 생각했다 여름에 말이다. 그런데 해보니 별로 어렵지 않았다. 가을 등산을 시도했을 때 내가 겨울에 매주 북한산 정상에 한달간 올라갈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제 근력운동에 도전을 해보는데 팔굳혀펴기나 스퀏은 내 적성이 아닌것 같다. 자꾸 안하게 된다. 역시 난 다리로 하는 운동이 편한것 같다. 의자오르기 체어킥 하루하고 이틀 쉬었지만 다시 도전하겠다. 

그럼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모두 더 날씬해져서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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