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론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먹는걸 줄이는거라는걸 깨닫게 하는구나 저녁을 거지같이 먹어야 하는데 ..,

먹놀 2014. 2. 25. 12:00
반응형


 체중 감량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게 먹는걸 줄이는거다. 그 먹는걸 줄일수만 있다면 그리고 다시 많이 먹지만 않는다면 요요는 오지 않을것이다. 


그런데 먹는걸 줄이는게 쉬운게 아니라는게 문제다.


그래서 나오는게 식욕을 억제하는 약이나 칼로리가 적은걸 먹게 하거나 먹는게 조절이 불가능한 사람은 운동이라도 해서 근육을 늘리고 칼로리를 소비하는 다이어트를 해야한다. 


 필자도 16개월간 걷기로 3km의 거리를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하면서 최소한의 운동 만보를 걸어왔다. 그거 하면서 살 빠질걸 기대했었다. 나중에 체중감량 공부를 하면서 안 사실은 그정도 해서는 살이 안 빠진다는거다. 


건강해지는건 맞다. 생활습관도 많이 바뀌는것도 맞다. 허벅지에 큰 근육까지 생겼다. 요즘은 걷기 출퇴근은 전혀 힘든 운동이 아니다. 땀조차 안 난다. 다시 말해 운동효과는 없고 근육 때문에 요요를 막고 있는것 같다. 


 6kg 빠지고 더 이상 안 빠지는 살 때문에 8개월전부터는 식이를 시작했다. 운동을 하다보니 몸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식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마음에 잡혔다.  뚱뚱보에게는 식이 조절은 사실 도전조차 할수 없는 엄청난 일이다. 


그 덕분에 정체기를 벗어나서 체중은 꾸준히 조금씩이지만 줄어들었고 16개월차 16kg을 감량한 상태다. 그 긴 세월동안 할말은 많지만 생약하겠다. 


 그리고 현재의 나를 보면 아직도 86kg뚱뚱보다. 남들은 이젠 그만 빼라고도 하고 날씬해 졌다고도 하지만 BMI 수치는 고도비만을 나타내고 있고 혈압은 아직도 정상이 아니다. 


 그러면서 몇개월만에 20~30kg을 뺏다는 글들을 읽을 때면 난 참 바보 같다는 생각을 안할수 없다. 남들은 식이를 조절해서 쉽게 빼는데 난 뭐하나 싶은거다. 


어떻게 저렇게 조금 먹으면서 운동을 할수 있나 싶기도 하다. 난 도저히 안되는데 말이다. 


 그러면서 내 과거의 밥상을 비교해보면 참 많이 줄어있는걸 느낀다. 그렇게 덜 먹는데 안 빠지다니 하고 놀랍기 까지 하다.  저주 받은 몸을 가진것 같은 생각이 들때도 있다. 


 하지만 칼로리를 계산해 보면 역시 많이 먹는다. 운동은 거지같이 하면서 먹는것이 살 빠지지기에는 너무 많이 먹고 있는거다. 


 네이버의 황사부 다이어트를 보니 먹는건 역삼각형이나 몽땅연필로 먹어야 한단다. 이게 뭔 말이냐면 아침은 많이 잘 먹고 점심은 조금 덜 먹고 저녁은 점심보다 조금 덜 먹으면 역삼각형이고 몽땅연필은 아침과 점심을 잘 먹고 저녁을 거지같이 먹으라는 말이다. 


 더 간단하게 말하면 먹는걸 줄이기 위해서는 아침 점심을 잘 먹어서 만족감을 주어야 저녁을 덜 먹을수 있다는거다. 


바쁜 아침을 잘 먹으라는게 사실 쉬운게 아니다. 점심도 마찬가지다. 저녁을 잘 먹는 문화에 사는데 말이다. 쉽지 않은 결정이다. 


 몇주 그렇게 해보려고 노력을 해보았지만 불가능 보인다. 물론 한번에 다 되면 살쪄서 고민하는 사람은 지구상에 없을거다. 


도전 정신 해내고 말겠다는 재도전이 필요한거다. 


 물론 세끼를 거지같이 먹을수만 있다면 살은 잘 빠질거다. "나에게 저녁을 소식할수 있는 능력을 주십시오"라고 신에게 기도하고 싶은 심정이다. 


신이 나의 체중에 관심을 가지실까? 라는 의문을 하면서 말이다.




결론적으로 오늘은 26개월차 현재 몸무게는 76~77kg 사이 몸무게를 유지중이고 그것도 정체기로 이 몸무게로 4개월째 가고 있다. 


하지만 이글을 처음 쓴날로 부터 또 9kg을 감량한 상태다. 걷기 출퇴근을 계속 하고 있는한 요요는 오지 않을것이다. 또 지금은 근력운동을 할 준비 단계에 있다. 요이땅이 안된다. 매일 팔굽혀펴기 몇개 하는게 안된다. 스쿼트 몇개 하는게 안된다. 거참 걷기운동이 습관되는게 쉽다고 말하면서 다른 운동 추가하는게 이렇게 안되는걸 보면 걷기 운동 습관 안되는 분들에게는 걷기 하라는 말이 남의 말 처럼 느껴질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아래 사진의 2013년이 이글을 쓰기 전 사진이고 2014년 얼굴은 추가로 쓰고 있는 현재의 얼굴 모습이다. ㅋㅋㅋ


반응형
- 구독과 공감(♥)은 눌러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