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론

추석에 만난 친척 다 살빼고 나타났다 이건 뭐지!

먹놀 2013. 9. 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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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전 친지 결혼식때 만나고 추석날 만나는거라 그동안 6kg 감량한걸 은근 자랑하고 싶었다.

그런데 78kg이던 남동생이 70kg으로 8kg을 감량해서 앉아있었다. 저녁에 덜먹고 1시간30분 매일 땀흘려가며 운동했다고 한다.

키가 좀 작아도 70kg이면 남자는 정상체형이다.

102kg에서 12kg을 뺏지만 여전히 90kg의 뚱뚱한 남자인 나보다. 정상 체형인 동생이 당연히 말라보인다.

나중에 나타날 매형도 살을 많이 뺏다는 소문이 자자한 터라

작전상 후퇴를 결정 했다. 3개월전 매형이 10kg을 감량하고 나타났을때 난 겨우 6kg 감량이었으니 말이다.

다음 명절때 보자하고 매형이 나타나기전 어머니 집을 나왔다.

사실 더 있다간 자꾸 먹어서 체중조절에 심각한 결과를 가져 올것이 더 두려웠다.

요즘 남자들 다이어트 많이 하나보다.


 난 정말 힘들게 겨우 한달에 1kg 감량하는데 몇 kg을 쉽게 몇달만에 빼고 나타나니 말이다.

전혀 다이어트 할것 같지 않던 매형과 동생이 성공하는걸 보면 말이다. 나 빼고 다이어트는 참 쉬운건가 보다.

난 아직 20kg을 더 빼야 70kg이 될수있다. ㅋㅋㅋ
말이 20kg이지 한달에 2kg씩 감량한다해도 10개월이 걸리는 긴 싸움이다.

먹는걸 더 줄이기 힘들것 같은데 말이다.


먹는걸 줄일수 없다면 운동을 더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현재 하루에 400kcal밖에 하지 못하고 있다.
두배의 운동을 해서 하루 운동량을 800kcal에 맞추어 볼 계획이다.

사실 그동안은 운동은 시간으로해야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 이유가 유산소운동만 해서 생긴 현상이다.
하지만 유산소운동은 시간을 길게 잡아먹는 단점이 있다.
근력운동을 추가해 짧은시간을 내고 kcal를 더 소비해 보려한다.

문제는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거다. 사실 팔굽혀펴기와 외발자전거에 도전중이다.
꾸준히 매일 실행하는것이 생기면 그때 다시 보고서를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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