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없는 걷기 출근 5km를 하면서 힘들다. 춥다. 그만 걸을까 별 생각을 다한다. 이유는 정말 걷기는 효율성이 너무 떨어지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하루에 10~20km는 걸어야 효과가 있을까 말까인데 5~6km를 1시간 정도라고 도대체 몇 시간을 걸어야 하냐면 하루에 3~4시간 운동만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사실 이건 미친 짓이다. 효과가 제일 좋은 걷기는 계단 오르기다. 그리고 얼마 전에 생로병사에서 슬로러닝이 있다. 걷는 것보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걷는 속도로 뛰는 걸 말한다. 강도를 높이면 땀이 너무 나기 때문에 직장인이 아침 운동을 따로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매일 좀더 일찍 일어나 출근을 하면 장점이 하나 있는데 만원 지하철, 지하철 지옥을 경험하지 않고 출근할 수 있다. 그것 외에는 사실 장점은 없다. 일찍 일어나서도 복장 문제로 땀을 너무 내서도 안된다. 그래서 빠른 걷기나 뛰는 것은 생각하기 힘들다. 왜냐하면 아무리 추운 겨울이 다가오지만 추운 날씨에도 방한 복을 입은 몸을 움직이면 땀이 나기 때문이다.
최적의 운동 시간은 사실 저녁 식사 후다. 이걸 성공한다면 사실 다이어트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극단의 조치를 취했다. 바로 제자리 걷기 스템퍼다.
5~10만 원짜리 철로 된 것도 있지만 2만 원 이하로 말랑말랑 에어지압 스템퍼도 있으니 그것부터 사서 운동해 보기 바란다. 아래 사진은 18,000원짜리 물렁 스템퍼다. 말랑 무소음 지압 계단 오르기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몇 Kg까지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고도비만이라면 사실 몸은 무기다. 뭘 해도 망가진다. 이걸 사용해 보면서 더 글을 써보겠다. 그럼 내일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