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늦잠을 청했지만 잠이오지 않았다. 수면부족이 지속되면 건강에 문제 생기고 살도 안빠지는데 걱정이되었다. 어떻하지하다가 일단 물 두병들고 집밖으로 나왔다. 어딜갈까하다 눈 앞에 보이는 도봉산으로 정했다. 4일전에도 올라갔던 산이고 매우 힘든 산인데 겁도 없이 또 도봉산으로 간거다. 주말이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다. 흐른날씨 때문인듯했다. 차차 맑아질걸 기대하고 난 또 빠른속도로 사람들을 앞질러갔다. 탐방센터 지도에 마당바위~신선대 코스는 1시간 45분 소요라고 써있었다. 몇 백미터 올라오니 딱 한번 정상을 볼수 있는 곳에 전망사진이 있다. 어느 정도 올라가면 저 문이 나타난다. 절에서 문을 왜 여기에 만들어 놓았는지는 모르지만 절이 얼마 안남았다는 뜻인것 같다. 마당바위에 도착 가지고 온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