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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곰은 다이어터로 등산을 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등산이 체중감소가 아니라 체중증가를 가져오는 밀가루 음식같은거다.
1년동안 등산해서 결국 체중감량은 멈추고 장기 정체기만 경험했다.
그런데 등산을 멈출수가 없다. 정상의 그 한장면 보기 위해 몇시간씩 놀라가야하는 등산의 매력때문이다.
지난 화요일 도봉산역 ~ 만월암 ~ 포대정상 ~ Y계곡 ~ 신선대 코스로,
토요일에는 도봉산역 ~ 마당바위 ~ 신선대 코스,
오늘은 다락능선 ~포대정상 ~ Y계곡 ~ 신선대로 올랐다. 경치는 오늘 올라간 다락능선 코스가 정말 멋졌다.
단지 등산로가 길고 마지막 코스와 Y계곡이 험하고 힘들었다. 하지만 계단 길이 아니여서 나중에 집에와서 근육통이 없고 덜 피곤한듯 하다.
도봉산역에서 하차하거나 파란색 버스 141번, 142번 종점이다.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지도는 일단 사진을 찍어 놓고 초행길은 올라가는게 좋다.
등산로 입구의 절을 지나자 마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왼쪽길로 가지만 다락등선은 둘레길표시와 같이 오른쪽길로 가면된다.
자운봉(신선대) 정상을 말하는거다.
800m를 올라와서 둘레길과 작별하고 자운봉 3.2km로 향했다.
400m를 올라오니 은석암에 도착하기 바로 전이다.
다락능선 길이라 조금씩 경치를 내려볼수 있었다.
도봉산의 자운봉, 만장대,선인봉 그리고 포대정상과 포대능선까지 한눈에 보인다. 아마도 이 경치는 다락능선에서만 볼수 있는 멋진 모습이다. 우이암쪽에서는 이런 경치가 안 잡힌다.
자운봉까지 이제 1.7km 남았다.
바위사이로 길이 나있다.
이 한장면 때문에 다락능선쪽으로 올라가는 사람이 있는것 같다.
이제 자운봉까지 800m 남았다.
여기서 부터는 Y계곡같은 험한 바윗길이 시작된다. Y계곡가야하니 연습한다 생각하고 양쪽 강철줄을 잘 잡고 올라가면된다.
이 흔들 다리 4발자국 정도인데 신경쓰인다.
한숨 돌리는 구간이다. 왼쪽으로는 만월암쪽에서 올라오는 계단길이다. 아직 포대정상 전이다.
포대정상으로 가는 계단이다.
포대정상에서의 조망도 볼만하다.
이제 자운봉까지는 300m인데 남았다.
멀리 신선대(정상)이 보인다. 자운봉은 못 올라가니 신선대가 일반인에게는 정상이다.
이번에 Y계곡은 동영상으로 찍어서 사진이없다.
올때마다 멋진 신선대의 경치다.
멀리 백운대가 보인다.
이제 익숙한 길로 하산한다. 마당바위로 내려가는 길이 제일 익숙한 길이다 산행에서 안전한 길은 익숙한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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