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이어트를 한지 13개월째다. 하지만 체중은 겨우 13.4kg감량이다. 특히 지난달보다 지금 11월달은 거의 체중변화가 없다. 아니 조금 있다. 날짜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몇백g은 빠진것 같다. 아직도 옷다입으면 90kg 뚱뚱보다. 겨울옷이 두껍다해도 말이다. 겉옷 벗으면 89kg이다. ㅋㅋㅋ 역시 난 독한 사람이 못되나보다.지난달 10월은 2kg감량에 도전했었다. 결과는 실패 1.7kg감량에 좌절이다. 계단오르기 60층을 더 운동했는데 말이다. 이 속도로 빼면 진짜 3년 걸려야 정상체중되겠다. 원래 계획이기도 하지만 너무 지겼다. 앞으로 2년 더 빼야하니 말이다. 그대신 남들 보기에 여전히 뚱뚱보지만 바지도 잠바도 너무 커서 남의 옷 얻어입은것 같은 묘한 기분들게한다. 올 초에 산 바지는 이미 안..